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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을 기대하는 남자와 노현정을 부러워하는 여자
게시물ID : humordata_3481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무아래그늘
추천 : 5/4
조회수 : 202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6/08/27 16:30:09
남자들은 다 가슴큰 여자를 좋아할까? 음 물론 어느정도 일리 있는 이야기 이긴 한데... 내생각에는 몸매 좋은 여자를 좋아하는것보다는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가 그런 몸매였으면 하는 생각이 더 들지 않을까? ^^ 나도 남자인가 보다 언젠가 아는 후배가 자기 동기 만났는데 여자친구랑 같이 왔다고 하기에 나도 모르게 이렇게 물어봤다. " 이쁘냐? " 뭐 딱히 그게 먼저 물어보게 되더라....... 남자들이 몸매 좋은 여자를 선호하는건 본능일지 모른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과 다른 부분에 관심이 많으니까..... 많은 남자분들이 한채영 같은 여자친구가 있으면 할것이다.. 그렇다고 성형하는건 불만일것이고......... 자연적으로 그런 몸매라면 아마 다들 환영하겠지... 개인적으로 큰 가슴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남자들은 최소한 적당한 가슴을 좋아할것이다. 남자들이 한채영같은 몸매를 기대하지만 그런 남자들을 여자들은 기분 좋게만은 보이지 않을것이다. 여자를 몸매로만 판단하는 남자들이 얼마나 한심해 보일까... 사실 그렇다.... 여자나 남자나 가장 중요한건 마음인데.. 몸매나 외모에 신경쓰는 남자들 보면 기분 나쁘지만 그래도 외모에 신경을 더 쓰는건 여자들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여자들 스스로도 이뻐야 남자들이 관심 갖는것을 본능적으로 아니까..... 이런 생각을 하다가 노현정의 결혼에 대해 생각해 봤다. 난 얼마전까지만하더라도..... 노현정씨에 대한 묘한 배신감이 있었다... 그 귀여운 모습과 지적인 모습을 계속 지켜볼 기대를 져버리고 한남자의 아내로 방송계를 떠나려는 그녀를 보면서 왠지 그사람에게 속은것 같고 미워졌다.. 아마 재벌가에게 시집가서 더 억울했겠지......... 내가 재벌이 아니니까.. 나도 어찌보면 그냥 소시민인데....... 사실 우리나라의 많은 남자들이 그랬을것이다. 노현정씨는 남자들이 볼때 호감형의 여자였다. 재미있으면서도 웃는 모습이 이쁘고 지적이고... 얼굴도 귀여운 스타일이고 행동도 그랬고.... 연애인이지만 일반 남자들에게 거부감 없이 평범한 사람이였기에... 비슷한 사람과 결혼하길 바랬을지도 모른다. 남자들에게는 노력을 하면 그런 사람을 만날수 있을 대리 만족도 있었을 것이고.... 하지만 재벌과 결혼하면서..... 많은 남자들이 좌절감을 느꼈을 것이다. 아무리 선하고 좋아 보이는 사람도 역시 남자는 재력이구나..... 그런데 웃기는건 여자들의 시각은 다르더라......... 여자들은 그냥 부러워 하더라.... 같은 직장의 결혼한 누님들은 노현정 이야기 하면 부러워 한다......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하는게 부럽고 나는 왜 그러지 못했나 아쉬워 하더라....... 남녀가 보는 시각에 따라서 그렇게 틀리더라....... 몸매 좋고 이쁜 여자를 기대하는 남자나 재력 많고 능력 좋은 여자를 기대하는 여자 돈많은 남자들을 부러워 하면서 질투하는 남자나.. 자신보다 이쁘고 몸매 좋은 여자를 시기하는 여자 아마 모두들 바라는것은 좀더 좋은 사람 만나고 싶은 욕심이 아닐까..... 아니면... 내가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수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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