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는 이 시국에 대만에 관광갔다가, 격리수용 무시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려다 벌금 크게 맞았다고만
짧게 보도가 되었는데.
이 이슈가 대만에서 화제가 되면서
뉴스 영상이 공유가 되면서 내용을 들여다 보니,
의외의 내용들이 많네요.
기본적으로는 한적화예부처(韓籍華裔夫妻)라고 하는데,
중국인들이면서 한국 국적을 취득한 분들이시네요.
(매우 유창한 중국어를 구사)
그런데,
위에서도 보듯 스스로 부부가 자가격리 14일을 충실히 하긴 했는데,
대만 입국하면서 받은 내용 그대로 따라서 해야하는 것을 반나절 어긴 겁니다.
그래서 남편은 방송에서
들어온 날 25일을 포함하면 14일을 잘 따른거 아니냐 주장하면서,
가진 돈이 없었는데 당장 큰 돈을 무턱대고 내야 나간다니 도대체
어쩌란 말이냐라고 하고 있어요.(카드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아닌게 아니라 검역관이 금년이 윤년이라는 것을 감안하지 않은 것 같기도 해요.)
아내는 이렇게 빠져나와서 20여일 여행다니는 동안,
이런 고지를 받지도 받을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고 강변하고 있네요.
오후에 먼저 빠져나갔다고 호텔에서 신고했다는 군요.
한국 국적이다보니, 주 타이베이 한국 대표부에서 처리를 돕고 있다 합니다.
향후 진행을 지켜봐야겠지만, 잘 못 알려진 부분도 많지 않나 생각합니다.
요약 ***************************************
1) 대만 입국해서 14일 자가격리 함.
2) 만 14일 되니까 격리시설을 떠나서 20일 놀러다님.
3) 출국하려고 비행기타려는데 거기서 느닷 벌금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