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은 아니고...어쨌든 전에 오유에서인가 이 사진을 봤습니다.
사진을 보고 전...
감히 어느 누가 내 사진을 저렇게 퍼뜨리나....
물론 저기 술을 쏟아붓는 저 사람이 아니라 밑에 술을 뒤집어 쓰는 사람이 바로 저입니다.
제가 저런 망측한 모습으로 당하고 있다니....
하지만 그거 아십니까? 저 샴페인 후 1700짜리 맥주를 다시 저한테 쏟아 부었다는것을....
그리고.. 그 추운겨울날 친구들이랑 해뜨는거 보러간다고 했다가... 젖은 옷으로 기차 기다리면서 벌벌 떨어야 했다는것을....
또 기차 안에서 옷을 적신 술냄새때문에 곤욕을 치렀던 것을...
저 사진 보고 오랜만에 옛 일이 떠올라 그냥 글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