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애 콧물 때문에 병원에 데리고 가려고
유치원에 2시 10분에 데리러 갔다 합니다.

아이가 밥을 이제 다 먹었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셔서
아이 할머니가 " 왜 이제 다먹었지요?" 하니
"집에서 밥을 떠먹여 주시지요? 애가 밥을 잘 안먹네요..."
라고 했다하네요

원장샘한테 여쭤보니 밥은 11시반에 배식한다고 합니다.

무슨 이유가 됐든 간에 11시반부터 2시까지  2시간 넘게 밥을 먹이는게 
원래 유치원에서  그런 교육이 있는지 들어보셨나요???

원장님 말로는 6살되니까 이제 밥 스스로 먹는 연습을 한다고 그렇게 오늘 시켰다는데...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친구들 장구치고 무슨 활동하는데 장구 만져보지도 못했다고 말하는데 가슴이 찢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