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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이런 장난하면 어때요? 그리고 이런 사이는 어떤 사이예요
게시물ID : gomin_2257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ㅇΩ
추천 : 0
조회수 : 104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10/27 20:06:16
오빠들 좀 알려주세요...
학교도서관에서 알고지내는 오빠가 있는데요.과도 다르고 아는 사람도 달라요.
자주 옆에 앉거나 가까운데 앉는 사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처음에 먼저 인사 (처음엔 그냥 웃지도 않고 인사했는데 그떄부터 이오빠가 막 웃으면서 인사하고 말걸고)하기 시작했는데
이 오빠도 되게 좋게 받아들였고 그 뒤로 가끔 대화도 하고 (공부잘되가? 너 진짜 공부 열심히 한다! 주말에도 올꺼야? 오빠 여친이 지금 기다려서 가봐야되!...알바 간다, 몇시까지 공부하고 가?...등등)
복도에서 스칠때도 항상 서로 미소도 주고받는 사이거든요.

근데 항상 그런건 아니예요. 가끔 제가 공부하다가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돌릴때 눈이 마주치면 전 그냥 무시하고 다시 공부하고...이 오빠도 자기 친구들하고 앉아있을땐 쳐다보지도 않을때도 있구요. 제가 친구랑 있을땐 그냥 쳐다보고 가요. 눈만 쳐다보고 가는정도,
그러다가도 밤에 제가 혼자 공부하고있으면 다가와서 *(아 오늘 나 공부 디게 안했는데...너 왜이렇게 열심히해? ㅇㅇ??) 이렇게 다정다감하게 말걸기도 하고....

여친도 있고 바쁜거같기도하고...그냥 아는사이인거 같아요. 근데 전 막 대화하면서 지낼 생각까진 없었는데 한번 인사하고 나서부터는 가끔가다가 도발적으로 막 웃으면서 대화를 하려는거보면 절 쪼꼼 귀엽게 생각하나 하는 생각도 좀 들거든요.

오늘도 제가 먼저 앉아있었는데 제 근처에 와서 자리를 잡더라구요. 제가 화장실에 다녀오는데 그 오빠는 자리를 잡고있었어요. 제가 걸어들어오니까 당연히 절 쳐다보죠...근데 오늘은 그냥 쳐다볼찌? 눈인사만 할찌? 아니면 절보고 웃으면서 인사하고 말을 걸껀지 전 알수가 없어요 ㅡㅡ
그래서 제가 물병을 들고있었는데  이 오빠가 쳐다보자마자 물병으로 이 오빠 얼굴에 대고 확 물을 뿌리는 장난을 했거든요. 확 놀라더니 어색하게 안녕? 이러는데
전 그때 웃지도 않고 그냥 쪼금 미소만 짓고 시크하고 제 자리에 와서 앉았어요.

서로 자연스럽지도 않고 그렇다고 무슨일이 있는것도 아니구요....이런경우 무슨사이라고 할수있죠? 남자들은 이런 장난 싫어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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