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주일정도 전에 눈앞이 캄캄해지고 식은땀이 소나기오듯 쏟아지면서 길거리에서 기절했습니다.
지나가시던분이 도움을 주셔서 집까지 가긴갔습니다만....
이런 증상이 20살 초반부터 있었다는겁니다.
아주 의식을 잃는건 아니라서, 심한경우에만 119를 불렀었는데 집에서 그러면 다행인데
백화점이고 길거리고 사람많은대서 쓰러지니까 굉장히 난감했거든요.

그런데 이번 후유증은 이상하게 오래가는거같아서 (일주일 넘게 심한 현기증에 시달리는중)
어제 병원에 검사받으러 갔는데 의사가 확실한 답변은 안해줍니다.
스트레스때문일수도 있다 뇌에 산소공급이 모자를수도있다 등등....

그래서 피검사와 소변검사, 심전도 검사를 했습니다
피검사와 소변검사 결과는 내일나오는데...심전도 검사한건 바로 결과가 나왔는데
결과가 매우 좋지않습니다...진짜 만약이긴한데 '부정맥' 일수도있다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왠만하면 큰병원가서 정밀검사를 받아보라는데...지금 일을 쉬고있는지라;;
몇십만원씩하는 검사비용을 감당할 길이 없네요.

부정맥이라는게 많이 위험한 병입니까? 그리고 부정맥이 아니라면 쓰러지는 이유가 뭘까요?

저처럼 자주 실신하는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