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7살 풋풋 여고생임 물론 고1 이번에 저희 영어쌤이 새로 오셨는데 존나 못생겼음 나이는 32입니당 그냥 하는짓만 좀귀여워서 장난좀 치고 그냥 그랬음 근데 제가 남자 보는데 얼굴 전혀 안보는게 화근이었음^^ 어제가 축체였는디 만화영화춤추고 발라드부르는거보고 진심 귀여워 죽을뻔하고 뿅감 글고 저혼자 축제 끝나고 학교에 잠깐 들러서 저혼자 늦게 가는데 멀리 복도끝에 그쌤 있었음 오옴 기회다 하고 o!(그쌤 이름이 o이라고 함 부를때 o선생님! 이라고 안하고 그냥 o!라고만 했음ㅋ 참고로 그쌤이름 한글자) 아까 완전 멋있었어요! 하니까 순간 멈칫함 그쌤이 애들한테 이름 절대 안가르쳐줘서 미스테리엿음ㅋㅋ 자기이름부르니까 거기다 성떼고 선생님이라고 부르지도 않고 이름만 부르니까 멈칫하고 돌아봄 그리고 손흔들어줫당ㅜㅠ 나어찌해야할까요 15살차인데 진짜 좋아 죽을거같음 벌써부터 뭔일을 하든 편지뭐써줄까 선물뭐드리지 이생각말고 암생각도 안듬 나 좀 살려주세여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