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검은색 속에는 회색이 선명하다[시]
게시물ID : art_22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F*any
추천 : 1
조회수 : 90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12/20 19:01:29
매끈한 종이는 연필을 받아들이지 못하였다
연한 선에 내 기억도 흩어져 버릴까 
모든 것을 검은 잉크로 새겨넣었다
문신처럼 지워지지 않으리라 믿었다

책장을 덮고
잉크는 얇아져 어디론가 흩어져 버렸다

낡은 일기장은 펼치지 않아도 알 수 있는데
0과 1의 잉크는 남을 수 있을까

-------------------------------------------------------------

책 나눔 합니다.
오유 신춘문예를 개최해서 상품으로 드릴까 생각 했지만
오버인것 같아서 그냥 드립니다.
총 6권 입니다.
톨스토이 단편선/ 지식e 1,2/ 아버지/ 19세/ 오두막
상태는 낡긴 했지만 낙서 없이 깨끗합니다. 읽으시는데 불편은 없을 거에요.
필요하신 분은 [[email protected]]로.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