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기관보내는 시기 관련해서 저도 글 한 번 올려봐요.
참고로 6세, 4세 두 아이 키우는 워킹맘예요.
전 뭘하든 많이 공부하고 알아보고 하는 편인데요.
육아 관련해서도 공부 많이 했거든요. 서적, 논문 등등...
뇌과학적으로 사회성을 담당(?)하는 기능인 전두엽이 발달하는 시기가 만3세부터예요. 즉 36개월이죠.
아이를 키워보신 분은 잘 아시겠지만 36개월 이전 아이들은 같이 모아놓아도 한 공간에서 따로 혼자 놀아요.
소통하는 방법도 모르거니와 사회성이 발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요.
어린이집에서도 친구랑 같이 논다...고 보긴 어려워요. 한정된 장난감 등으로 인해 오히려 경쟁이나 포기를 배우게 되는 거죠.
거의 모든 육아서적 및 유아관련 논문 등을 보면 보육이든 교육이든 기관에 보내는 건 만 3세, 36개월 이후부터 하라고 되어 있어요.
또한 공통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게 36개월까지는 주 양육자와의 애착관계 형성이예요.
엄마가 될 수도 있고 할머니가 봐주시면 할머니가 될 수도 있구요.
결론적으로 36개월까지는 엄마와 같이 있는게 제일 좋다는 거!
긍정적인 애착관계 형성이 평생의 성격과 인성을 좌우한다는 거!
엄마들 힘들죠...하루종일 애들과 함께 있으면서 아무것도 개인적으로 할 수 없다는 거...
정말 잘 알긴 하는데 내 인생 평생에서 딱 3년이예요.
그 3년이 너무나 소중한 우리 아이의 평생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시간인거죠.
딱 3년만 참고 투자한다 생각하고 육아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단!!!!!!!!!!!!!!
그러려면 최소 주말은 엄마들은 휴가! 아빠들이 아이를 전담마크하는 노하우를 보여주시면 쵝오!!!!!
물론 케바케! 저희 둘째는 좀 빠른 편이라 26개월쯤부터 같이 노는 걸 좋아했어요.
말을 15개월부터 했기 때문에 인지적 발달이 빨랐던 거 같구요. 아직 세돌이 안됐는데 못하는 말이 없음....;;;
아들인 건 함정~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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