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바람나면 좋았냐 나랑 헤어지고 그 남자랑 사귀던가 헤어지자마자 2주도 안되서 그 남자랑 동거하는거면 말 다한거 아니냐? 그래놓고 나랑 헤어지고 사귄거라고? 결국은 나 니가 나랑 만나는 중에 바람난거라고 알아냈고 넌 인정했지
심지어 헤어질 때 내가 니가 나에게 빌린돈 300만원 일시불로 갚고 더 이상 아무런 연관가지지 말자 했더니 증거 있냐고 그랬지 넌 상상 이상의 쌍년이었어 맞아 증거는 없었지 현찰거래 였고, 너와 결혼전 동거기간이라 널 지나치게 믿었기에 증거를 남겨야 한다 생각조차 못했어 그렇게 넌 300만원 조차 갚지 않고 연락두절이 되었지
이게 6개월 전 일이지만 여전히 생생하게 기억나 너 같은 어마어마한 쌍년을 만날까봐 난 연애조차 못해 사람 대인관계조차 망가져서 일 ->집 ->일을 반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