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을 탕진해가며 홍콩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혼자 다녀왔습니다
왜냐면 친구도 없고 애인도 없으니까요
따뜻하고 북적이는곳으로 가고 싶어서 홍콩으로 갔는데
어쩐지 빨간색이 좋아서 빨간색만 모아왔습니다 ㅋㅋ
나이드니 빨간색이 좋드만.....
헐리우드로드 캣스트리트에 있는 골동품상점들에서 만난 이소룡
중경삼림에서 본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
입구근처에서 빙빙돌다 만났습니다
센트럴 골목에서 열리는 조그마한 야시장
센트럴에 있는 음식점
유명한 가이드북에 소개되서 한국사람이 많더군요
매니져로 보이는 할아버지 께서 아주 쾌활하고 친절하셨습니다
탕슉이 맛있어요
찍먹이 아닙니다
중국가서 찍먹이 진리가 아니냐고 말하면 안됩니다
코즈웨이베이 번화가입니다
화장품가게가 참많더군요
선물쇼핑에 좋았습니다
완차이의 한 골목
뭔지는 잘모르겠지만 서양풍의 건물들 좋은 레스토랑들이 즐비한 길에 빨간 장식들이 눈이 어지럽게 걸려있습니다
홍콩역사박물관
어디든 여행을 가면 그곳의 역사 박물관 정도는 꼭 가서
그곳의 역사를 조금이나마 배워보는일은 의미가 있을겁니다
셋쨋날부터는 침사추이에서 지냈습니다
높은 고층빌딩도 좋지만
홍콩느와르에서 본거같은 이동네 어지러운간판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몽콕야시장입니다
몽콕주변에는 야시장 과일시장 꽃시장 새시장 금붕어시장
진짜 모든걸 파는거 같더군요
야시장에서 기념품이라는 예쁜쓸모없는 물건들을 흥정하고...
아래 찍힌 신스틸러는... 보호를...
카오룽공원입니다
홍콩시내에 마치 센트럴파크같은 큰 공원이 있었습니다
한켠에 홍콩에서 유명(?) 한 케릭터 조형물들이 좋은퀄리티로 전시 돼 있었습니다
성완부근의 거리입니다 복잡하지 이를대 없고
고기 야채 약재 등을 팔더라고요
그냥 로컬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딱한번 이용해본 지하철
혼자 다니니 멍때리는 시간도 많고...
먹고 싶은것도 눈치안보고 먹고
가고 싶은데만 가고
해보고싶은것만 하고
다 좋은데... 쓸쓸해....
돌아다닐때는 괜찮았으나.. 숙소에서 =_= 할일이 없음...
5일동안 다운받아간 도깨비 다봤습니다
은탁아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