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끔 눈물을 흘린다....
텐키레스 생활을 하면서... 사라진 텐키 너의 빈자리가 왜 이렇게 큰 건지...
숫자를 연속으로 칠 때마다 니가 차지하던 내 타이핑 생활의 크기를 실감한다....
하루하루 몰랐던 순간에 니가 차지하던 내 맘속의 공간이 얼마나 컸었는지 이제야 알겠어..
하지만 이젠 널 보내줘야해... 하.. .쎄굿빠....
미안... 텐키레스라 키보드 마우스 간격이 줄어서 너무 좋더라.. 미안 나는 나쁜 놈이야...
나를 원망해도 좋아... 하지만 이젠 널 보내줘야 할 것 같아
나....는....가...끔...눈물을 흘린다....
가끔은 아직도 텐키레스에 적응 못한 내가 별루다..
하지만 나는 가식이 아닌 진심으로 텐키를 그리워 하고 사랑하고 아파할 수 있는, 눈물 흘릴수 있는 그런 내가 좋다.....
하.....
Teh and
요새 제가 미치긴 미쳤나봅니다 맨날 이딴 개그나 치고
이런 글을 매번 봐야하는 컴게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