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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락 데 슈발리에 - 끝까지 함락되지 않은 십자군 요새 -
게시물ID : history_225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lvarez
추천 : 10
조회수 : 1134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8/20 11: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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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세이투어 워터마크된 사진들은 해당기업의 저작권이 있으니 퍼가실땐 유의바랍니다. 물론 저는 이회사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
캡처1.PNG
 
항상 병력이 열세였던 소아시아지역의 십자군 왕국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50여개 이상의 방호망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시리아 칼릴산에 위치.
프랑스어로 "기사들(Chvaliers) 의(Des) 성(Crac)-크락 데 슈발리에"
 
이슬람 역사가의 표현에 따르면 "이슬람 세계의 목에 박힌 가시"였다고 합니다.
 
캡처2.PNG

이중구조 ( 내성-해자-외성 )로 만들어진 크락 데 슈발리에는 13개의 감시탑이 있는 외성과 그 안에 외성보다 높게 쌓아올린 내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외성과 내성사이에는 도랑을 깊게 판 해자가 있구요. 위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내성의 성벽은 직각이 아닌 경사면으로 되어있어 기어오르는것이 더 어렵습니다.
 
IMPRENDIBILE_KRAK_114_90.jpg

1271년에 이집트의 술탄 베이발스가 수비군의 20배에 달하는 병력을 투입해 외성을 뚫기는 했지만 내성침투에는 결국 실패했고, 무력으로 함락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서 가짜편지 ( 항복하라는 지휘부의 가짜 서신 )을 이용해 점령했습니다. 결국 무력으로는 한번도 점령당한적이 없는 요새입니다.
 
정면이 아닌 측면 망루를 공격해서 들어오는 경우 이런 지옥같은 통로가 마련되있다고 합니다.
내성으로 바로 들어갈수 있지만, 사실상 통과가 불가능한...
f0096518_51b437ecb6e5f.jpg
 
 
철벽같은 요새이긴 하지만 목재가 부족한 중동지역의 자연환경상 난방이 어려워서 겨울에는 상당히 지내기 힘들었거라고 합니다.
 
내부에는 완전히 채웠을 경우 오천명의 병력이 수년을 버틸수 있는 물 저장소, 식량창고, 예배소, 식당, 숙소가 있다고 하는군요.
 
중동지역 특유의 건조한 기후 때문에 지어진지 천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외내부가 잘보존되어 있는 얼마안되는 그 시대 유물이기도 합니다. 
출처 http://themesaytour.tistory.com/180 - 테마세이투어 블로그 -
http://samsungblueprint.tistory.com/224 - 삼성물산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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