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여자친구네 사촌동생이 게임을 좋아한다는 얘기를 듣고 뭐라도 해줄까 해서
방학 동안에라도 하라고 '머더드 : 소울 서스펙트' 를 저번에 싸게 주문할 때 하나 더 사서 줄까 했습니다.
그런데 게임이 오고 보니 중학생이 할 수 없는 게임이더군요.
'폭력성', '언어의 부적절성', '약물', '청소년 이용불가'
트리플 크라운을 넘어서 모든 걸 다 갖고 있네요.
그래서 이건 그냥 방에 두기로 하고,
차일드 오브 라이트 디럭스 패키지판을 선물하기로 해서 오늘 배송이 왔습니다.
게임을 선물한다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안좋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제가 좋아하는 걸 남에게 주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