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즈 시절에 괴짜투수로 유명했던 이가와 게이... 우리에겐 이승엽선수의 한일통산 400홈런의 희생양으로 더 유명합니다~ 회사에서 야구매니아인 선배한테 몇마디 들은 사람인데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더 후덜덜 하네요. 지금은 뉴욕양키즈에서 활약하다 짐싸는 중이랍니다.
동생이 주로 하던 일본 코나미社의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야구게임)에 이름을 올리고 싶어서 프로야구를 지망.
그저 그런 투수 였던 이녀석 어느해 갑자기 각성, 미칠듯한 호투를ㅑ 보여주며 그해의 사와무라상 획득. 이유인 즉슨 동생이 어느날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를 하고 있는데 동생에게 자신을 투수로 안쓰는 이유를 묻자, “마쓰자카가 능력치가 높아서 쓰기 편해. 형은 능력치가 낮아서 안써”라는 말을 듣고, 게임 내 능력치를 올리기 위해 엄청남 강훈련을 소화하고 그 해에 폭주. 그 결과 한신의 에이스가 됨.
‘이누야사’와 ‘명탐정 코난’은 빼먹지 않고 보았다고 함.
2003리그 팀의 우승이 결정되고 난 후, 카프전에서 완봉승을 거두고 기자들이 굳이 완봉까지 할 필요 있었느냐고 묻자. 지난번 게임에서 연장 14회까지 가는 바람에 명탐정 코난 스페셜을 못봐서 그 복수를 하고 싶었다고 말함.
코난역의 성우가 결혼한 다음날 등판하여 개 털리고 2군으로 떨어졌다 후에 실력 복귀.
명탐정 코난 특별판을 시청하기 위해 구단 망년회에 불참
파이널 판타지(일본 유명 게임) 발매일과 구단과의 연봉협상일이 겹치자. 연봉 협상에 매니져만 보내고 자신은 파이널 판타지를 사기위해 줄을 섬.
우승 후 휴일에 니혼바시에서 중고게임을 뒤지고 있는 모습이 발견됨. 거기서 “신장의 야망 파워업판”을 산 다음날 요미우리전에서 완봉승.
이가와에게 게임보이에 사인을 해달라고 부탁하자 “ 이런 색깔도 있구니...”라고 말하고 사인.
드래곤퀘스트 8은 만렙을 채웠다.
FF(파이널 판타지) -XL의 발매일 당일 등판해 엄청남 투구로 완봉승.
칸자키 키나리(에로계성우)에게서 18금게임을 직접 선물 받았다.
한신 타이거즈 유니폼을 가로 줄무늬로 바꾸자고 감독에게 건의하다 꾸중을 들은 후 그 해 동계 훈련에 혼자 가로 줄무늬 유니폼을 맞춰 입고 나타남.
연승을 하면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겠다고 다짐한 후, 3개월동안 12연승을 질주하며 아주 엄청난 헤어스타일을 보여 주었다고 함.
보다 못한 감독이 자르라고 난리를 쳐서 다음날 1cm 자르고 돌아옴.
보다 못한 한 팬이 이 돈으로 머리 깎으라는 편지와 함께 이발비를 보내줌.
연봉은 1억엔이 넘지만 평소 훈련땐 3만엔 이상 가지고 다니지 않은. 이동도 전철로 함.
쾌적하다는 이유로 방세 4만엔의 구단 기숙사를 고집하다가 2003년 시즌이후 구단에서 “너 지금 몇 년차인데 아직도 구단 기숙사냐?”며 쫓겨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