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막 방사능으로 죽네 기형 어쩌고 이러는 사람들 보면
진지하게 방사능때문에 걱정을 하는건가 의심스럽습니다.

왜냐면 방사능이 걱정이 된다면, 진지한 자세로 정보를 알아보겠지요.
왜 방사능 때문에 우리가 걱정을 해야하고,
어느정도의 방사능이 우리에게 해를 끼칠 것인지에 대해서요.

기상청이 '미미한 영향'이라고 발표 하는 것은
수치가 그만큼 정말로 '미미'하기 때문입니다.

'미미하다'라는 것에는, 그 어떤 정치적인 의도도
그 어떤 흑막도 없습니다. 수치가 미미해서 미미하다고 하고, 수치는 미미하지만
혹시나 할 사람이 있기때문에 조심하라고 당부하는 것이죠.

그런데 다짜고짜 수치 하나도 확인 안하고
그런건 애당초 관심 없다는 듯

무조건 최악의 경우를 -말도 안되게-끄집어 내며
마치 누군가를 비난해야만 한다는 투로 말하는 사람들은

진짜로 방사능이 걱정이 되는 것인가요?
혹은 누군가 비난을 하고 싶은 것인가요?

것도 아니면 두려워하는 척 하면서 공포를 소비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