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탄핵 소주' 유통이 중단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1∼2주전부터 광주시내 음식점과 술집에 탄핵 소주를 공급했던 해당 주류도매상에 박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이들의 항의가 쇄도했기 때문이다.
탄핵 소주를 유통한 가든주류 관계자는 12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박사모 항의가 쇄도해 유통을 중단해야 할 것 같다"며 "이미 공급된 탄핵소주를 수거하고 앞으로 탄핵소주를 더는 공급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