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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자 국민대통합을 아는구만..
게시물ID : sisa_2261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따를종백성민
추천 : 1
조회수 : 38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9/13 10:58:24

심상정 “박근혜, 대통령 되고 싶으면 과거사에 명쾌한 화답·청산 필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9122144515&code=910402 

심상정 통합진보당 의원이 12일 ‘적군’인 새누리당의 행사에 초청 강연자로 나섰다. 심 의원은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겠다는 각오를 하셨다면 과거 역사에 대해 명쾌한 화답의 준비가 있어야 한다”고 뼈있는 조언을 던졌다. 

심 의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 워크숍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인혁당 등 과거사를) 역사의 판단에 맡기자고 하는데 국민들에게는 ‘시간이 지나면 잊히지 않겠느냐’는 표현으로 들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의원은 “과거사에 대한 인식이 정권교체기에 국민적 관심사가 되는 이유가 과거의 반민주적인 것에 대해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은 현재 나쁜 정치에 대해서도 죄의식 없이 받아들일 수 있지 않겠느냐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역사적 사실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뚜렷한 기억을 전제로 해야 진정성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인혁당과 관련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박 후보의 과거 집착, 과거 합리화 모습으로 보이면서 미래를 선택하고자 하는 국민에게 크게 실망을 주셨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행사에 나가서 강연한다고 어제부터 언론에 시달렸다. 여야나 보수와 진보의 격렬하게 대립하는 정치 현실을 보여주는 측면도 있어 씁쓸하기도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금성에 온 화성 여자가 아니다. 초청받아 와서 쓴소리하는 것은 결례이긴 하지만 다소 듣기에 불편함이 있어도 양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 의원은 “박 후보가 정말 국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려면 이명박 정부의 나쁜 정책, 나쁜 정치에 대해 과감하게 청산하는 방향으로 광폭행보를 해야 한다”며 “그럴 때만이 (국민들은) 단순한 이미지 마케팅이나 변신이 아니라 철학과 생각의 전환이 이뤄졌다고 믿을 것”이라고 했다. 또 “정당은 어음으로는 안된다. 새누리당이 재벌개혁 법안 등 모든 법안 처리를 대선 이후로 미뤘는데 국민들이 믿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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