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번씩  토요일에는 반에서

5-6명씩 모여서 서로 갖고온 재료들로 직접 점심 해먹는 날이 있었어

중2때였는데 그떄...



아무도 나를 조에 안 넣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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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조 애들 비빔밥 만든다고

한명이 밥 +고추장+수저 
두명이 나물+참기름
두명이 고기
한명이 후식 뭐 이렇게 나눠서 갖고오면..

나 혼자 책상 들고 맨뒤에 앉아서

집에서 비빔밥 직접 만들어와서 그냥 혼자 먹고 집에 가곤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딴 반행사를 만들어서 나 존나 울게했는지

담임년 죽이고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