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저 이번에 수능친 예비대학생 19.9세구요 여자에요 시내를 돌아다녀보면 꽤나 신천지 전도하는 사람들 되게 많더라구요 고3은 학교 폭풍 일찍끝나요 그래서 올만에 서점가서 책읽으러(돈없어요 ㅠ)가는데 웬 언니가 사탕 하나를 주면서 자기는 사회복지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막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거에요 좀 착해보이긴 했는데 은근 경계심 발동을 걸었어요 당최 누군지 모르니까요 두번째봤을때는 애니어그램(성격검사인데 해본적 있거든요 암것도 아니에요 ㅎ;;) 해준다고 해서 갓거든요 시내카페로 밥까지 먹고 그러니까 말도 틔었어요 저는 그 언니가 저랑만나는건 무슨 레포트를 쓰는것 같던데 그렇게 설명을 했구요 ;; 그래서 세번째 까지 만나게 됬구요 그담에 만날때는 무슨 신앙? 그런얘기를 하는거에요 ㅡㅡ 아 놔 그러다가 다른교회면 그럴수도 있지 생각을 했는데 신천지인거에요 이단이라 소문 낫잖아요 근데 무슨 신문 보여주면서 신천지가 이단이 아닌이유를 막 언급하는거에요 그러다 진짜 제가 난감한 처지에 놓이게 된 상황에 놓였어요 이번주 토욜날 7시반에 강연을 한데요 꼭 오라는거에요 가기싫어요 어차피 외시ㄱ있고ㅓ해서 절대 못간다고 말씀드렷어요 한 9번정도 가자고 햇던거 같은데 그러다 집에 와서 다행이다라고 햇는데 또 전화가 왓어요 월요일 화요일에 있다고 하는데 그냥 통화하는거 귀찮아서 아 예 예 이랫는데 막 좋아하는거에요 하아;;저 어떻해요 가야되나요? 말아야 되나요 별 이상한거 아니면 가서 시간은 때울수 있어요 자거나 ㅡㅡ; ㅠ ㅠ 도와주세염 사실 디시에도 올렷엇어요;;좀더 조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