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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262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멋진남자★
추천 : 3
조회수 : 37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6/12/09 10:11:02
넌 나에게 그렇게 말했었지.
너의 혈액형을 모른다고 넌 그렇게 말했었지.
자신이 싫어하는 음식을 몰랐을때 넌 그렇게 말했었지.
전화와 문자를 자주 안한다고 넌 그렇게 말했었지.
그런 말을 들을 때 마다 난 너의 대한 나의 사랑을 의심했어...............
나도 바꾸려고 노력했지만
너의 의심하는 말들은 사라질 줄 몰랐지.
여전히 난 너를 사랑했지만
결국 난 지쳐서
널 떠나 보냈고
수년이 흘렀네..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옛날 네가 나에게 선물해 준 책을 읽다가 눈물이 나네
넌 그저 나에게 말 한마디가 듣고 싶었던거구나
지금 5년이라는 세월을 돌리기에는 늦었지만
말을 하고 싶다. 정말 너를 사랑했었다.
이 말 한마디가 듣고 싶어 네가 돌려 말했던 것들 그것 조차 눈치채지 못한 아둔한 나이지만
지금 이렇게 눈물이 나는건 널 정말 사랑했기 때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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