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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한 우익 얘기 나올 때마다 거슬리는 점이 있는데
게시물ID : animation_2262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칸자키_란코
추천 : 23
조회수 : 1082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4/05/04 04:40:49
제발



헐, 그 작품 혐한 극우에요? 안 봐야겠네 ㅜㅜ.


이런 말 하지 마세요.

아니 그게 왜 문제가 되는지 찾아보고 그 뒤에 볼지 안볼지 판단할 것이지

단지 남들이 그런 작품이라니까 주체적으로 생각하길 포기하는지?

대체 그 작품이 혐한 극우라서 안보겠다는 겁니까,

아님, 남들이 그렇다니까 분위기 보고 대충 따라가겠다는 심보입니까.

아니면 진짜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모든 정보가 구글 검색마냥 팍 떠올라서 

왜 이 작품이 문제가 되고 나는 어찌할지 딱 감이 온다는 겁니까? 그건 아니라고 보는데 말이죠.

...

저번에도 말했지만 이런 사람들 90% 이상은

그게 왜 문제인지 설명해달라하면 어버버 거리기 일쑤입니다.

왜냐, 진짜 내가 문제점을 인식하고, 안보기로 결정한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그냥 남들이 그렇다니까...'

같은 속 편한 심보가 깔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시 '이 작품 사실 그런 작품 아니에요!' 하는 글이 나와 논란이 되면

이렇게 말합니다.


'ㅜㅜ 어느 쪽이 맞는 말인지 모르겠어요.'

...

요즘 세상에 닥치고 진리인 답이 어딨습니까.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스스로 생각하세요.

남들하고 다르게 생각하는 걸 두려워하지 마세요.

논리가 틀렸다해도 비판을 받은 뒤 고치면 됩니다.

...

아 추가로

위 예시랑 똑같은 부류가 있는데,


사실 '이 작품에 욱일기 나오나요?' 같은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묻는 글은 스스로 정보를 찾는 행동이라

그때그때 아는 만큼 답변해드리지만

'이 작품 혐한이에요?(극우에요?)'

...엔간한 작품 아니면 사람마다 답이 다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질문은 스스로에게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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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즘 글을 읽지도 않고 댓글다는 사람들이 있어서 미리 말하는 건데

이 글은

혐한우익 작품 보겠다는 사람들을 쉴드치는 게 아니라

주체적으로 생각하는 마음가짐을 가져달라는 부탁입니다.

단지 몇 번을 부탁해도 남에게 판단을 맡기는 사람들 때문에 좀 짜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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