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서 컴터하다가 컴터 열기도 있고(오버클럭해서 온도가 3~4도 더 높음)해서 츄리닝 다 벗고 팬티만 입고 있었는데 그래도 덥길래 제 곧휴도 시원하게 해줄려고 잠시(진짜로 잠시) 다 벗고서-_- 열기좀 식힐까 하고 선풍기 쐬면서 컴터하고 있는데 문이 벌컥 열리면서 어머니가 들어오시는 겁니다. 깜짝놀라서 가렸는데.. 마치 상황이 ddr하다가 걸렸을 때 "엄마 곧휴에서 풀나와"와 같이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한 상황 같은 뻘쭘함.ㅠㅠㅠㅠㅠㅠㅠ 진짜 ddr아니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가 아무말도 않고 나갔는데 엄마 오해야 그건.. 이러기도 그렇고.. 중고딩도 아니고 대딩인데.. 어쩌죠? 죽어버릴까요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