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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비디오에 얽힌 추억
게시물ID : humorbest_226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럭키맨
추천 : 23
조회수 : 3108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1/19 13:11:55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1/15 14:33:52
 아직 중1이 되기 직전 겨울..........
 
 교회 친구들과 항상 놀던 나..........개만(가명),개상(가명)나..
 
 한참 성에 대해 눈을 뜨기 시작한 때였다....
 
 하루는 개상이네 집을 불쑥 찾아갔다 개만이와 개상이가 있었다 
 
 안방안에 있었는데 티비화면을 보니 나의 똘똘이를 자극시키고 뇌에서 호르몬과 엔돌핀이
 
 솟아오르는 그런 에로비디오를 보고있었다...
 
 나는 자연스레 합세하여 묵묵히 함께보았다 .......
 
 "저거 진짜로 하는거 아냐?"
 "진짜로 하는거 같애 와~"
 
 아직 탁탁탁의 실체를 모르는 터라 그냥 재밌게 보고는 끝이었다 
 
 다보고 나서 웬지 아쉬움이 남는 찰나에 개상이가 비디오를 바지속에 끼고 윗도리로 가렸다
 
 "개만아 어때?" 
 "오 안보인다 짱인데 지금갈까?"

 나는 좀 무섭기도 했지만 .. 두려움보다는 에로비디오가 나의 뇌의 90%벌써 차지하고
 
 있기에 자연스레 함께 실행준비를 했다. 
 
 개상이 집근처에 있는 비디오가게로 발걸음을 옮겼다....
 
 두려움과 긴장감속에서 비디오가게안에서 20여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난 건전한 비디오코너에서 재밌어 보일만한것들을 보고있었는데 개만이가 선뜻 입을 열었다
 
 (눈길을 위쪽의 건전한비디오로 향해있고 손가락은 에로비디오로 향해있었다)
 
 "개상아 이거!"
 
 개상이는 묵묵히 바지속으로 집어넣는다. 우리는 태연스럽게 카운터로 다른 건전한것을 
 
 빌려서 계산을 하러 갔는데 문제는 카운터 앞에서 터졌다.
 
 개상이가 부자연스럽게 웃도리를 양손으로 팽팽하게 앞으로 당기고 있건것이다
 
 아저씨"개상아 너 속에 든거 뭐야 일루와바"
 개상이는 당황한듯 "아저씨 저갈께요"하면서 튀었다 
 
 아저씨는 개상이를 뒤쫏았다 개만이와 나도 튀어야했다.개상이와 아저씨가 간방향을보고 
 
 반대쪽으로 튀려는찰나에 개상이와 아저씨가 돌아왔다
 
 아저씨"니네도 이리와 "
 
 '죳돼네'
 
 우리는 잡혀가서 30여분동안 손을들고 서있었다 비디오 곽으로 한 3방씩 맞았다...
 
 개상이는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아버지랑 사는데 비디오가게 아저씨도 그걸 알고있었다
 
 아저씨"개상이 니한테 내가 얼마나 잘해줬는데 니가 이럴수 있어?"
 
 우리는 죄송할 따름이었다.......
 
 작전은 실패로 돌아가고 개쪽만 당하고 ....결국은 풀려나와 비디오가게앞에서 우리셋은 
 
 허탈하게 각자 집으로 향했다...
 
 몇달후 개상이는 그 비디오 가게에서 1년동안 아르바이트를했다 ㅡㅡ;
 
 나도 거기서 한동안 비디오와 만화를 빌려보다가 중2때부터 발길을 끊었다
 
 비디오 빌리러 갔을때 아저씨가 있으면 그안에 있기가 좀 불편했다.......
 
 이제는 에로비디오를 보지 않는다 철이 들어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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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과 다운로드 프로그램을 이용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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