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고장난 노트북이 있습니다. 모델은 아수스 1215B (성능을 보자면 넷북에 가깝죠)
공식 서비스센터 점검 후 보드 교체 20만원 견적이 나온 상태입니다.
이 정도 수리비면 그냥 새로 사는게 낫죠. 그래서 이놈의 몸에서 쓸 수 있는 장기를 적출한 후 재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뒤집어서 뒷판을 열어줍니다.
배터리와 램을 뺍니다.
녹색 기판에 보이는 나사를 제거합니다.
배터리를 뺀 부분 양쪽에 보이는 작은 나사도 제거합니다.
이제 터치패드와 키보드를 제거합니다.
이 옆에 보이는 틈으로 일자드라이버나 카드같은 얇은 물건으로 틈을 벌려 떼냅니다.
터치패드를 들어서 연결된 케이블을 뽑습니다.
키보드 하단에 보이는 나사도 모두 제거합니다.
키보드를 들어서 연결된 케이블을 뽑습니다.
철판 테두리에 있는 나사들을 모두 제거합니다.
2.5인치 하드디스크입니다.
외장하드케이스에 넣고 외장하드로 활용하면 됩니다.
패널 덮개 양쪽 하단에 보면 고무 쪼가리가 붙어있는데 떼어내면 나사가 나옵니다.
제거!
옆이나 위 틈을 벌려 떼어냅니다.
이 부분은 손으로 꾹 눌러주면 패널 덮개와 분리됩니다.
기판과 액정과의 연결 케이블을 뽑습니다.
양쪽 힌지부분과 상단쪽 나사를 제거합니다.
패널 분리 완료
패널 뒤를 보니 패널 모델명이 HSD121PHW1-A03 입니다.
패널에 맞는 TV수신 AD보드를 구입합니다.
패널 뒤에 있는 이 케이블을 뽑습니다.
그 자리에 AD보드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이 부분에 스피커의 전원을 연결합니다. (USB 전원 방식 스피커 사용)
TV 안테나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스피커와 메인전원을 연결합니다. (메인전원은 모니터용 아답터 12V 5A를 사용했습니다.)
세팅 완료.. 는 아니고
세워서 볼 수 있게 세팅 완료
이제 리모콘이나 OSD 기판에 있는 전원버튼을 누르면?
잘 나오네요.
케이스는 아직 디자인 구상중입니다....
나중에 완성되면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