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또 친해지면 너무 허물없어져서 개인사 가족사 이런거 막 말하고 그런 스타일입니다(이런거 말하고 후회도 가끔하고 그래요ㅠㅠ)
근데 가끔 똘끼도 약간 있는 그런 스타일?
어쨌든 야간알바하면 혼자있는 시간 많아지고 그래서 책도 읽고 시트콤도 보고 그러는데 가끔 혼자 외오우면 막 아드레날린 분비되고 그런가봅니다.
손님이 계산하고 나가면 바나나 우유 삼각김밥 컵라면 이런거 정리하러 가는데 계산대에서 나가다가 손님나가면 편의점에서 나오는 노래에 마춰서 막 춤추고 그럽니다.ㅋㅋㅋ
근데 제가 키만멀대같이 크고 삐쩍말라서 막 막대기처럼 생겨가지고 몸 엄청 뻣뻣해서 춤도 엄청 못추는데 여튼 막 이상한춤 춥니다 ㅋㅋㅋㅋ
근데 한번은 손님나가고 시동걸려서 나가면서 리듬타는데 갑자기 손님이 나가다 다시 들어오는거임ㅋㅋㅋ
근데 또 내가 순발렸있게 딱 멈췄음 다행이 안걸린거 갔았어요.
그러고나서 이 춤추는게 웬지 더 탈력받아서 다음 부턴 막 손님 나가는거 확인하면 노래까지 부르면서 더 심하게춤ㅋㅋㅋㅋㅋ
근데 오늘 손님 나가는거 확실히 확인하고 막춤추면서 노래부르다가 뭔가 쎄해서 문보니깐 손님이 밖에서 저 지켜봄....ㅋㅋㅋㅋ 아 손님나가고 생각해보니깐 나깄다가 뭐 사로 다시 들어올려다가 나 본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골손님인데 앞으로 얼굴에 철판좀 깔아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