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가툴라 메치가불라 비비디 바비디 부~♬" 월트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신데렐라에서 마법사가 호박마차를 만들며 외우던 주문입니다. 꽤 유명한 노래로 유튜브에 보면 어린 여자 아이가 부르는 동영상을 볼 수도 있죠. 하지만 이 주문의 유래는 실로 무시무시합니다. 살라가는 고대 히브리안어로 " 아이 " 라는 뜻입니다. 툴라는 우리가 흔히 쓰는 목적어 뒤에 붙는 '을/를' 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메치란 고대 히브리안어로, " 불태우다 "라는 뜻이 있답니다. 그래서 여기서 '성냥/불을 붙이다.'라는 뜻의 match라는 영단어가 파생 된 것입니다. 불라는 우리가 흔히 하는 인과적 접미사 ' ~면 ' 입니다. 비비디 바비디 부는 히브리안의 시초가 되었던 알낙시카 동굴에서 발췌된 단어로, 단어의 뜻을 유추하건데 비비디는 " 소원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부 라는 의미는 " 된다, 이루어진다 "라는 뜻으로 여겨진다고 하며, 아직까지 이 단어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동굴의 벽화를 보고 유추한다고 합니다.] 즉, 직역하자면 "아이를 불태우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입니다. CF에서 밝은 미소와 함께 당대 톱스타 두명이 " 아이를 불태우세요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라고 하고 있는거죠. 참고로 드래곤볼의 캐릭터인 마인 부우, 그를 만들었던 마도사 비비디와 그의 아들 바비디... 이 세명의 이름이 바로 이 비비디 바비디 부에서 따온 것입니다.
출처 : Naksi님의 블로그 중요한건 마지막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