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학창시절에는 축하받기 정말 어중간한 시기에 끼어있어서
학교에서 다달이 하는 초코파이 생일파티에도 한번도 못껴보고
대학 와서 다달이 나눠주는 조각케익도 한번도 못받아봤네요ㅎ
사정상 어릴 때부터 부모님 맞벌이에 바쁘고 철들어서부터는
가족과 떨어져있어서 생일에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고 살아왔었는데
한두해 전, 어머니께 생일날 전화가 왔었어요
못챙겨줘서 항상 미안하다고...
그래서 언제부터 생일 그런거 따졌다고~ 뭐 대단한 날도 아닌데 그랬더니
착한 딸이라 엄마는 항상 더 미안해 라며 울먹이시더라고요
그때 알았어요
엄마가 그렇게 힘들게 낳아준 날을, 엄마 인생에 가장 큰 전환점이 된 그 날을
내가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 것도 작은 불효라는 것을요 ^^
그래서 이제 생일은 특별한 날로 여기고 많이 많이 축하받고 싶습니다
축하 좀 해주세요 ^^
이왕이면 더 좋은거 보고 더 좋은 말 하고 더 좋은 일 하라고 태어난 거 아니겠습니까 ^^
우리 모두 멋지게 삽시다 !
그리고 항상 행복합시다 ^^ ♡
아래는 선물로 받은 루시아의 꼬릿말과 가자미의 축전(?)자랑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