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콜오브듀티 - 전쟁의 리얼리티를 살리는 최대한 영화 같은 연출을 보여 줄 것이다.

게임의 라이벌은 영화다. 콜오브듀티를 플레이 하는 사람들은 한편의 영화를 본 듯한 체험을 하기를 원한다. 참혹한 전쟁 속 한 명의 병사가 되는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콜오브듀티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다소 게임 속의 자유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콜오브듀티를 플레이 하는 유저들이 바라는 것은 영화같은 연출 속에 한 명의 배우가 되는 것이지, 자유로운 영혼이 되는 것을 바라진 않을 것 같다.

 

2. 배틀필드 - 전쟁이라는 틀을 벗어난 게임을 만들 것이다.

지금껏 수많은 FPS게임들은 결국 '전쟁'이라는 틀을 벗어나지는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배틀필드 시리즈의 2015년 발매 예정인 최신작 배틀필드 '하드라인'에서는 경찰과 범죄자라는 새로운 컨셉의 FPS게임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혹자는 이번 신작이 GTA시리즈와 페이데이 시리즈를 배틀필드에 접목시킨 게임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마블 영웅들이 등장하는 헐리웃 영화도 그렇고 게임에서도 인기 게임들의 이종 교배는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3. 아웃라스트 - 미친듯한 공포를 느끼게 해줄 것이다.

어디까지나 인디 게임이니만큼 볼륨적인 한계는 존재한다. 하지만 아웃라스트는 공포감 하나만큼은 어떤 FPS게임들에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공포 게임의 의도적인 연출이 돋보이지만 알면서도 질질 싸게 될 정도로 무섭다. 공포 영화 한 편을 본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잘 짜여진 스토리 또한 아웃라스트가 가진 미덕이다.

 

4. 모던컴뱃 - 모바일로도 그럴듯한 FPS를 즐기게 할 것이다.

유명한 모바일게임 제작사인 게임로프트가 만드는 모바일용 FPS게임인 모던 컴뱃은 시리즈가 계속 될 수록 실망감을 안겨주는 부분이 있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모바일로도 PC게임 못지 않은 FPS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FPS게임 마니아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5. 서든어택 - 현재 가장 HOT한 연예인을 유저들에게 소개할 것이다.

에이핑크, 빅뱅, 박보영, 크레용팝, 가인, 아이유, 송소희, 개리, 송지효, 걸스데이 ... 무슨 명단일까? 모 기획사 소속 연예인 목록? 정답은 서든어택에서 구매할 수 있는 연예인 캐릭터 목록이다. 현재 가장 HOT한 인물을 알고 싶다면 서든어택 캐릭터를 살펴 보라는 말이 있을 정도...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는 바로 요가강사 박초롱!! 희한하게 요가학원 한번 들어가보지도 않았을 거 같은 2~30대 남성들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는 화제의 인물 박초롱은 전세계 최초로 FPS게임에 캐릭터로 등장한 요가 강사로서 현재 기네스북에 등재를 추진 중이라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