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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민증없는 어린애 내보낸썰
게시물ID : soda_22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죽풍
추천 : 14/5
조회수 : 811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11/29 22: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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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오늘 알바를 관두니까 돈이 없슴체

방금전 커플 한쌍이 들어와서 몇명이냐고 물어보니 5명이라고 3명이 있다가 온대서 6인석에 앉혔음

너무 어려보여서 딱봐도 96 많아야 95라 판단하고 새로온 알바2명 에게 신분증 검사를 시키고 주문을 받았음

안주가 거의다 끝나갈때 쯤 일행3명이 와서 다시 신분증 검사를 다시 했는데 96 96 한명 없었음

새알(새로온알바) : 신분증 없으시면 안되는데요

손놈 : 왜요?

새알 : 술집이고 술 시키셨으니까요

손놈들 끼리 막 눈빛교환 하고 어떻게 어떻게 하다가

손놈 : 그냥 나갈게요

이러고 갑자기 문쪽으로 걸어가는데 새알 2명들이  어쩔줄 모르고 그냥 뒤에 졸졸 따라가고 있었음

나 : 뭐야 신분증 없대? 왜 그냥나가

새알 : 그냥 나간다는 데요?

나 : 그걸 그냥 냅두면 어떻게해? 안주 나오기 직전인데

손놈 5명중 2명 잡고 

나 : 지금 안주 나오기 전이라 그냥 못 나가시는데요

손놈 : 왜요?

틱틱대는 말투에 얼굴표정이 참 맘에 안들었음

나 : 시키셨으니까 계산을 하셔야죠

손놈 : 계산을 왜 해요?

나 : 저희가 실수한게 아니고 친구분들 중 한분이  신분증 없으셔서 나가는거니까 계산 하셔야 하고 안주 지금 나왔는데 포장 해드려요?

손놈 : 포장을 왜 해요? 계산 왜 해야해요?

나 : 하셔야죠

손놈 일행들 다시오고 자기들 끼리 어떡하냐고 승질내고 지들끼리 투닥투닥 한 5~8분쯤 했슴 

그러다 다른 테이블에 똑같은 안주로 주문 들어와서 사모님이 그냥 저 테이블에 팔게 내보내라고 했음

나 : 다른 테이블에 같은주문 들어와서 그냥 보내드릴 테니까 가세요

이러고 문으로 나가는거 따라가고 있었는데 뻔히 다들리게

 손놈 : 아 씨X 싸가지  존나 없네

어이 터지고 마지막 날이라.. 좀 막나갔음

나 : 욕은 하지마시구요 다 들려서 기분 나쁘니까 씨X

이렇게 손놈 나가고 기분이 개훈해졌음 

평상시면 아 기분 더럽네 이러고 말았을 텐데 마지막 이라고 막나가긴 했지만 속이 시원했음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하나... 내일은 월요일...

남은 일요일을 즐기세욧!

월월월월월!! 월월월월월월월!!
출처 실시간 술집알바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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