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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서든을 싫어하는 이유.
게시물ID : gametalk_2265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DFox7
추천 : 10
조회수 : 1562회
댓글수 : 42개
등록시간 : 2014/12/09 11:47:54
1. 스나이퍼에게 유리한 레벨디자인과 환경.
우선 제일 유명한 3보급을 예로 듭시다. 흔히 말하는 A롱과 B롱은 스나이퍼의 눈을 피해서 이동할 엄폐물이 없는 직선 통로입니다. 
그러면 다른 통로는 어떻냐고요? 아주 시원하게 뚫린 일직선 통로들입니다. 게다가 좁고요.
나온지 꽤 된 게임이라서 히트스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연막 깔지 않는 이상 스나이퍼의 저격을 막을 방법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 이 연막조차 비매너라면서 킥하는 사람들이 문제인거죠. (요즘에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할때는 연막과 섬광은 무조건 킥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갈지자로 달리면 어떨까요? 꿈깨세요. 칼들고 다녀도 스나이퍼 입장에서는 느릿느릿한 굼뱅이로 밖에 안보입니다. 
심지어 피격당해도 조준선이 그대로라서 침착하게 조준만하면 맞으면서 역으로 한방에 적을 보낼 수 있죠.

2. 협소한 무기 선택 폭.
요즘은 샷건 개편을 통해서 샷건도 충분히 실전에 써먹을 수 있게 되었지만 문제는 샷건을 써먹을 수 있는 구간이 적다는게 문제입니다.(특히 공격입장에서)
라이플의 경우도 3~4개 정도를 제외하고는 거의 쓰지도 않는 수준이고 그 3~4개 마저도 이상한 편견 때문에 AK시리즈나 쓴다는 거죠.
저격은 뭐... 반자동저격소총은 그냥 버리는 거고 다 볼트액션 쓰는게 현실이고 권총도 리볼버나 데저트이글 아니면 찾지도 않죠.
최근에 뭐 이래저래 악세서리 다닥다닥 붙인 총도 있는데 이 악세서리들이 거의 대부분 폼이라는게 함정.
이거 들고다니면 '내 쩔어주는 돈지랄을 봐.'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3. 어디서 많이 본거 같은 것들.
특히 무기의 경우 카운터스트라이크의 무기 체게들을 그대로 뺏겨온게 많으며.(AK는 단발데미지가 쎈대신이 반동이 심하던가 TRG(사실 AWM)은 2단 줌에 맞출시 한방이라던가.)
저번에 포탈의 맵들을 그대로 박아넣은 느낌의 맵도 나오고, 카스온라인에서 좀비가 흥하니깐 비슷한 뱀파이어모드 만들어서 좀비모드가 아니라고 시침이 때고.
그냥 게임 자체가 온통 카피캣 천국인데 뻔뻔시럽게 구는 태도가 사람 열받게 만듭니다.

4. 아 장사하자~
RPG게임도 아니고 순수 플레이어의 실력으로 싸워야되는 FPS게임에서 능력치 관련된 아이템을 추가하는 미친 짓거리는 기본에다가
뭐 나중에는 도박에 가까운 복불복 랜덤상자에 아주 그냥 '워 우리는 예전에 망했어. 서든어택2 만든다고 돈이 부족하니깐 여기서 기존유저들 짜먹자.'
이런식 태도인것 같아서 소비자인 게이머를 우롱하는 태도하며... 
진짜 이거보고 진심으로 마음속으로 서든어택이 망해야 우리나라 FPS게임이 성장한다라고 생각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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