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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이천수 전남과의 0원 계약
게시물ID : humorbest_2265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코끼리내놔
추천 : 26
조회수 : 3233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3/01 01:52:01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2/27 18:02:08
26일 전남 구단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풍운아' 이천수(28)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천수의 계약기간은 내년 1월까지이며, 7월까지는 수원에서 재임대, 이후에는 페예노르트로부터 추가 임대 형식이다. 그리고 6개월간 보수는 '0원'이다. 이천수는 이르면 6개월 후에나 자신이 행한 노동의 대가를 받을 수 있다. 전남의 고위관계자는 26일 저녁 조이뉴스24와의 전화통화에서 " 이천수는 6개월 동안 무보수로 경기를 뛰고, 6개월 후 선수가 축구에만 집중하고 나아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연봉 협상을 다시 할 것 " 이라며 이천수의 '6개월 무보수' 계약을 알렸다. 이천수는 낭떠러지 끝에 매달려 있었다. 수원에서 임의탈퇴 공시돼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선수생명'이 걸린 위급한 상황. 이 때 전남이 구원의 손길을 뻗었다. 하지만 전남의 손길은 마냥 따뜻하지만은 않았다. 전남의 이익이 계산된 손길이었다. '선수생명'을 연장하고 싶었던 이천수는 그 손길을 뿌리칠 수 없었다. 프로스포츠에서 나온 무보수 계약. 전남은 아무리 선의를 갖고 이천수를 영입했다지만 결과적으로 교묘히 약점을 이용한 셈이다. '노예계약'이나 다름 없다. 문제아, 끊이지 않는 사생활 스캔들, 불성실한 태도 등으로 모든 구단들이 이천수를 꺼릴 때 전남은 이천수에게 손길을 내밀어 대의명분은 충분히 만들었다. 그렇지만 믿지 못하겠으니 돈을 줄 수 없다고 했다. /최용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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