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03년군번인데 다들 짬단위로 하는일들이 정해져있잖아요~

그것처럼 저희도 나름 그런게 정해져있었는데

예를들면

일병꺽여야지 담배를 털어서 끌수있고(그전에는 밟아서 꺼야함)

상병2호봉부터 침상에서 침상으로 뛸수있으며, 일호간 경례가 가능했죠

(모르는 분이 있을수 있어서 말씀드리자면

 일호간은 예를들어 충성할때 한호흡으로 하는것, 원래는 이호간으로 충!성! 이런식으로 함)

그리고 상병5호봉부터 입수보행이 되고

병장달아야지 리모콘을 잡을수가 있었음

저희소대는 26명인가 그랬는데 제가 상병말호봉때 리모콘 한번잡아볼려고 했더니

(그당시 병장이 8~9명있을때임)

병장들이 웃으면서 그래 너한번 잡아봐라 이러고 어떤병장은 날라치기 날아오고(물론 장난이지만)

그당시는 딱 어느선에 올라가면 대우해주고 이런재미가 있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