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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 후쿠오카 여행 일기
게시물ID : travel_226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다르레기
추천 : 6
조회수 : 88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07 15:56:03
* 블로그에서 반발로 작성되어 그대로 퍼온것이라 양해바랍니다 :)


여행일기 1편 : http://todayhumor.com/?travel_21832 
여행일기 2편 : http://todayhumor.com/?travel_22419



3월에 혼자 다녀온 내가 부러워서
여동생은 또 나에게 같이 후쿠오카에 가자 말했다.

나는 새로운 여행사를 발굴 해냈고,
그곳에서 드림호라는 배를 타고 후쿠오카에 가기로 했다.

동생은 밤기차로 부산까지 내려왔고 나는 3월에 못챙긴 멀미약을 단단히 챙겨두었다.
9시 10분 출발 배여서 서두르다보니 7시 40분쯤 도착했음.
표 발권후 우동 한그릇씩 사먹고 :)

심사받고, 면세점 구경하고, 인터넷으로 주문한 면세품들 전부 캐리어에 까넣고 있으니
탑승시간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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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로 가는 쾌속선 비틀을 지나서


20130420_084733 (1).jpg

드림호를 타러...
비틀은 2시간 55분정도 걸려 도착하는데
드림호는 3시간 20분인가 30분정도 걸렸음...
가격은 많이 저렴했다.

여기서 후쿠오카 가는 스케줄과 대마도 스케줄의 혼동이 있었는지
어떤 아주머니가 일행들과 대마도 가려다 혼자 후쿠오카 오는 배 타고 후쿠오카 도착하는 사고가 있었다
자기가 탈 배를 전혀 생각 않고있었나봄.....
3시간걸려 와놓고 다시 대마도로 돌아가야했음..


20130420_084805.jpg


저 배 타러...
배 상태는 그닥 좋지 못했다 
뭔가 멀미약을 챙겨먹었는데도 멀미가 나는듯했다.

숙소는 컴포트호텔 하카타!
트윈으로 안잡고 더블로 잡았다가 후회함...
1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하카타역앞이라 진짜 도보2분거리 ㅋㅋ
짐맡기고 관광하려 했는데 우리 방 준비 다 됐다고해서 이른체크인 함! 오예!
흡연실 금연실 있다고해서 담배냄시 나는거 싫으니 금연룸으로 부탁하고..
금연룸 주세요 를 엄청나게 검색해서 일본어로 말했다.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줘서 고마워요...
킨엔룸 쿠다사이- 
그냥 논스모킹룸 플리스 했으면 됐을텐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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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여행인데
마치 몇박은 한듯한 모습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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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뻗고싶었지만
안돼
밥먹어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쿠텐지 가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하카타역 쿠우텐으로 향했다
9층인지 10층에 있는 쇼라쿠라는 모츠나베집이었는데
말고기육회도 같이 세트로 시킬 수 있다.
사실 말고기인지 모르고 세트로 시켜먹음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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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가 별로 없는 모츠나베.
힝. 국물도 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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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정체모를 뭔가가 많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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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짠것같아서 물좀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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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짬뽕면을 가져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물달라고 했는데 왜 짬뽕면을 가져다줬는지는
아직도 모를 일이다.

내 발음이 별로였나보다...
- 미즈 쿠다사이 - 를 어떻게 짬뽕면 쿠다사이로 들었냔 말이야!

 
사실 4월에 오게 된 이유는 또 있는데
5월 중순에 방문할 유후인을 위하여
유후인노모리 티켓끊으려곸ㅋㅋㅋ...

1번car의 1번자리 앉고싶었는데
한달전인데도 불구하고 좌석이 한자리만 남았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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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큐슈레일패스를 구입하고
그 패스로 유후인으로 갈 기차의 좌석을 예매하러갔는데
창구 여직원과 소통이 안되서 버벅거리자
옆에서 일본 청년이 한국어로 안내를 도와줬다.


여직원은 이제 발권하고나면 표를 못바꾼다 그런 이야긴것같았는데

일본청년- 표 못바꾼대~
나- 괜찮음. 그럼 1번 맨 앞자리는 예약할수있음?
청년- 자리없대~
나-(반말로 한국어 배웠나 이시끼가)
한국말 잘하네여?
청년- 어려워죽겠어여~~~~~~~

ㅋㅋㅋㅋㅋㅋ무사히 발권마치고 돌아옴.


 

밥도 다 먹었고, 비는 계속 오지만
호텔에서 우산을 빌려나와서 다행이었다.

303번을 타고 마리노아시티로 가기로 했다.
종점이므로 패스 구간을 벗어난 요금 200엔씩 지불하고 내렸다.

쇼핑을 좋아하는 여동생은 가게마다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했다.
고디바에서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드럭에서 이것저것 구입도 하고 +_+

사실 마리노아시티에 온것은
관람차를 타기 위해서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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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가 문열어줄때 미친듯이 달려가서 타야했다.
무서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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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깥풍경 구경하려고 이리저리 움직였더니
동생이 기겁하고 가만히 있으라 하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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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 아기 수영복을 팔고있어서 2벌 구입!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 수영복이었는데
진짜 진심 너무 귀여웠다 



다시 303번을 타고 돌아오던중
후쿠오카 타워에 가기로 했다.
버스 정류장이 애매해서 눈치보다가 결국 한정거장 지나서 내려 다시 되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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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축한 풍경의 마리존과 시내야경을 감상 후 다시 버스타고 텐진으로.


8시가 넘어서 텐진 지하상가의 내추럴키친이 문을 닫았다.
아쉬운 마음에 케고신사 옆 드럭일레븐에서 젤리를 쓸어왔다.
1박 2일에 환전한 돈은 둘이 합쳐 50이 넘었으니
흥청망청 쓰기로 했다.
11월에 왔을때 너무 아껴쓴 여파로 돈이 많이 남았었기 때문ㅋㅋ

저번에 우동집인줄 알고 갔던 야끼니꾸 가게로 갔다.
웨스트 우동 + 웨스트 야끼니꾸 ㅋㅋㅋ힝


약 1시간동안 고기를 무제한으로 리필받을 수 있는 세트를 시켰다.
인당 3천엔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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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게 먹고 택시타고 호텔로!
텐진로프트에서 하카타역앞까지 1000엔 나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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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 커피우유먹고 강제 각성 당했대서 마셨는데
배는 부르고 꿀잠을 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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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주는 조식.
너무 맛있었다...
허엉.... 두번 더 가져다 먹었다

10시 되자마자 하카타역으로 가서 도지마롤 사오고 :)
버스타고 텐진 파르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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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키와미야 가려고 했는데
줄서있는거보고 ㅋㅋㅋ포기

바로 앞에서 스테이크랑 라자냐먹음.

2시배여서 12시까지 항구 도착해서
배 타자마자 멀미약 하나 까먹고 딥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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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니 부산도착ㅋㅋㅋㅋㅋㅋㅋㅋ




+

쇼핑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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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족시간, 앵글브러쉬, 아이봉, 퍼펙트휩, 테이블매트
젤리 100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젤리만 10만원치 사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시쎵

출처 3월 7일.
생일이라 관심받고 싶은 관심종자의 손꾸락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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