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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말 어디서 배웠어????...
게시물ID : humorstory_2266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jinsmom
추천 : 15
조회수 : 109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4/11 00:30:13
삼십 중반을 넘긴 줌마...
무려 11살이나 차이나는 막둥이 동생이 함께 저녁이나 먹자며 연락옴......  

며칠동안 지독한 감기로 고생하는터라 귀찮기도 하고 그랬는데....
소 먹는다는 유혹을 못이겨 신랑이랑 아들들 밥 시켜주고 주섬주섬 나감....

친정엄마가 하는 노래방 근처 고기집에 근처 도착...위치를 모르는  언니를 위해 동생님이 친히 마중까지 나옴....

멀리서 뛰오는 기~~다란 녀석,  오늘따라 짧은 원피스를 입으셨네?
어따대구 짧은 원피스야.... 워~이 날씬한 것들은 가라....  기~~다란 것들도 가라....
암튼 어린줄만 알았던 막둥이가 어느새 자라 금새 시집갈 나이가 돼버렸네?

배터지게 식사를 끝내고 나오믄서 피트한 원피스에 궁둥이 한번 두드려 주고 한마디....
”찰지구나...”
순간 놀란 동생!!!  “ 그런말 어디서 배웠어?”
“글씨....^^”

밖으로 나오니 비가 오기에 동생과 함께 우산을 쓰고 엄마가게로 go!!
어린것이 길기만 해가지고 건방지게 언니 어깨에 팔을 두르기에 다시 궁디한번 두드리며
”찰~~지구나!!!”
깜짝놀란 동생녀석  “그런말.. 어디서 배웠어.,,  혹시?????”
“너두, 오유하냐?????”      
“언니두 해???”
순간 둘이 한참을 웃었네요....

25살....작년에 대학졸업하고 조명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동생. ...
키도 크고, 늘씬하고, 인물도 주위에 군침흘리는 늑대 여럿되는 정도.... 
거기에 생각깊고  착한녀석인데...  아직 없어요~~~~ 
형부가  처제를 넘 이뻐라 해서 웬만한 놈한테는 절대루 안준다는 엄포를 놔서리....
쉽게 가진 못할 듯....
어서 빨리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한놈이  생기길 간절히 바라는 언니맘....
♥♥야!!! 넘 고르지 말고 적당한 선에서 언넝 건져와!!!~~~~~~~~~
동생이 오유 베오베만 본다네요~~~
동생에게 언니의 바램을 전하게 도움주실 분~~~~
추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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