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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무대, 적우를 비판.. 비방말고 비판
게시물ID : nagasu_69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풍저그
추천 : 10
조회수 : 151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2/12 03:43:09
7위 이유가 뭘까요?
많은 분들이 이건 주부가요열창이다...... 라고 혹평들을 하시는데,

진짜 그럴 수도 있지만 이건 비방성이 강하니..
마담년에대한 감정은 고이 접고,
좋건 싫건 다음 주 남은 무대에서 편견 안 가지려고 노력을 좀 해본 뒤 적우를 마지하기 위해 글을 싸봅니다.

- 이번 적우의 무대를 (그 듣기 싫은걸) 세 번이나 돌려보며 나름의 이유를 찾아보았습니다.


[이유1] 무리한 선곡에 유치뽕짝 편곡
이게 가장 큰 이유겠네요.
뒤에 더 언급하겠지만 적우라는 가수에게 어울리지도 않는 노래였고, 변신하여 소화할 수 없는 노래였습니다. 그나마 편곡으로 어울리게 바꿀수 있는 여지를 싹 잡아먹었어요.
확바꾸니 어쩌니 하더니 결과는 원곡의 발톱 때만도 못한 노래방 반주 수준.....(이러면 비방인가;;)
특히 이번에 편곡에 온갖공을 들인 자우림과 사뭇 비교가 되더이다.....

[이유2] 음색으로 인한 가수로서의 스펙트럼의 한계
마냥 적우 목소리가 싫다는게 아닙니다.
재범신이 카라의 허니를 귀욥고 꽘찍하게 소화할 수 있겠습니까?
연우신이 동방신기의 왜를 박진감 넘치게 탁탁 칠 수 있겠습니까? (어라, 이건 ㅎ..할수도;;)
소라느님이 크라잉넛의 말달리자를 구성지게 뽑아낼 수 있겠습니까?

김범수나, 인순이같은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가수는 그만큼 장점이 큰 거지만..
스펙트럼이 좁다고해서 그게 무조건 단점은 아니지요.

적우같이 특이한 음색을 가진 가수는 그 것을 그 나름의 장점으로 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에서 [이유1]에서 밝혔듯 이런 선곡에 이런 편곡은 쥐약입니다.

[이유3] 음역대가 좁다
이건... 기본적인 가수의 역량과 직결되는 문제겠지요?
고음에서 악쓰시던데... 많이 불안합니다. 보는 사람 미간에 주름이 잡힐 정도로


그래서 적우가 최소한 청중평가단과 시청자들을 위해 보여야 할 최소의 예의는 무엇일까요?
그냥 자기 스타일의 노래를 선곡하고 편곡하여 자기 음역대에서 부르는 겁니다.
(너무 당연한가요? ㅎㅎ)

톡까놓고 말하자면
변신같은거 시도하지 않았으면 하고.. 처음 경연에서 보여준 열애같은 무대'만' 하라는 거죠.
나가수라는 큰 무대에서 최소한 자신이 가진 밑천을 이렇게 쉽게 드러내지 않았으면 합니다.
안그러면 진짜 전파낭비입니다.


첨언으로 비방을 좀 하자면..
이번 경연 보아하니 노래방기계쓴거같은데, 음정 두키만 내려서 불러줬으면 합니다.
꺽꺽대는거 보다가 산통 다 깨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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