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패드다 태블렛PC다 스마트폰이다 뭐다 하면서 

전자도서가 증가하고 있자나요.

종이책 보다 저렴하고~ 들고다니기 편하고~ 말이죠.

제 친한 선배가 대학강사인데,

책이 총 7권 필요하지만, 아이패드2 하나 장만하고 책 다 스캔떠서 넣고 다니며,

매우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암튼,, 요즘 전자도서 인기가 많은거 같은데,,,

뭔가 좀 아쉽네요.

가볍고 저렴하고 편한건 좋은데,

수집욕을 자극 못해요.

책이라 함은, 시간이 지날수록 양이 많아지고,

나이가 들어 자식이 생기면, 아이는 아빠가 봤던 책을 또 보고~

그땐 그랬구나 서로 공감하고 얼마나 멋있습니까??


근데 전자책에 있으면 쉽지 않죠~

제가 어릴때 아빠방에서 놀다가 아무 책이나 집고 속에 이리저리 훓어보다가~

내가 흥미있는 삽화가 들어가있거나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이면 

방으로 들고가 읽던 기억이 나네요.


전자도서는 그만의 장점이 있지만, 

이런 추억이 사라지는 단점이 있는거 같아 아쉽네요.


전 이제 나이 27이지만, 매달 1~2권 씩 책을 꼭 사고 있습니다.

좁디좁은 원룸이지만, 이렇게 차곡차곡 모으면 뽀대 나자나요. ㅋ

아놔 근데, 제가 주로 소설을 좋아하다보니, 대부분 소설뿐 ㅋㅋ 뽀대가 살짝 부족,


하지만, 제가 주로 책을 지하철 출퇴근시간에 보는데,,,

사람많고 복잡해서 일반 책으론 힘듭니다. 

아이패드로 보면 참 편하던데 말이죠.


그렇다고 전자도서를 사자니, 싸고 좋긴 좋은데, 수집하는 맛이 안나고,

나중에 다시 보기 어려울거 같고,,,



그래서 결론은 이겁니다.

종이책을 구매했을 경우,

쿠폰을 주는 겁니다. 바로 전자도서 다운로드 쿠폰,

무료라면 좋겠지만, 그럼 좀 전자도서에서 손해가 올 수 있으니,

매우 저렴한 쿠폰이면 좋겠어요.

책 원가에는 종이값 제본값 작가원고료, 편집비 등등이 있을텐데요.

그 중 종이값, 제본값 은 빼고 나머지 금액 만큼은 

전자도서에서 그대로 보존 되게 말이죠.

전자도서 사이트 유지비용이라든가 파일 변환 비용 그런 정도의 수준으로 

구매 할 혜택을 주는건 어떠냐 이겁니다.


아니면, 종이책 구매자에게 무료쿠폰을 주는 대신에,

그 무료쿠폰으로 구매한 사람들은 특정 어플로만 책을 볼 수 있고,

그 어플은 하단에 광고가 나가는 방식도 나쁘진 않겠네요.


어쨌던, 책을 사는 사람은 소장도 하고 편하게 책도 보고 

윈윈이 아닌지,,,,




그러니깐 결론은,,

전자도서 좋다~ 근데 소장을 못 하니 수집욕이 안생긴다.

소장은 종이책이 좋은데, 보기에는 전자도서가 편하다. 그러므로~

종이책 구매자에서 그 책을 전자도서로 다운받는 비용을 대폭 할인해주거나~

특정 어플을 통해 광고를 보면 무료로 볼 수 있게 해달라~~~

서로 윈윈 전략 아닌가??


뭐 이런 아이디어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