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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구매후 환불 문제로 자전거집 사장과 트러블이 있습니다.
게시물ID : bicycle2_226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공대생
추천 : 0
조회수 : 232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6/21 01: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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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경산에있는 Y대학을 다니는 그냥공대생입니다.

저는 오늘 학교근처 자전거방에서 중고 자전거를 한대 매입하였습니다.

가격은 13만원을 줬습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사면서 자전거 안장(전립선에 좋은것 2만원)을 추가로 구매 했습니다.

총 15만원을 주고 산 셈이죠.

사고나서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한바퀴 돌고있던 도중 자전거가 조금 긴거 같아서

(핸들 부분과 안장사이의 길이가 깁니다. 그래서 자전거를 타면 앞으로 쏠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다시 자전거 방으로 가서 사장님께 긴것같다고 얘기를 하니

사장님도 보시고는 자전거 바퀴가 26인치 자전거라서 작을 줄 알았는데 길이를 재보시더니 길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긴 것 같으면 짧게 조정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핸들 부분과 자전거 몸체 부분을 연결해주는 이름은 잘모르지만 막대?(1만5천원)같은걸 바꿔주시더군요. 그리고 자전거 안장도 앞으로 당겨주시고)

(자전거 값 전체 13만+2만+1.5만=16만5천원 들었습니다.)

그렇게 수리를 받고 나와서 다시한번 타고 학교 한바퀴 돌았습니다.

이번엔 자전거 기어가 말썽이더군요.

앞쪽 기어가 3개가 있는데 작은거 두개에서는 왔다갔다 하는데 제일 큰 기어로는 올라가지 않더군요.

그래서 저는 다시 한번 자전거 방을 찾았습니다.

사장님이 보더니 자전거 앞쪽에 케이블 같은게 몇가닥 나와있는데 그부분이 터졌다고?하시면서 다시 갈아 주시더군요.

자꾸 서비스 받는게 죄송하기도 하고 해서 이제 다시는 올일 없을줄 알고

대구쪽에 약속이 있어 자전거를 타고 대구방향으로 갔습니다.

근데 정말 얼마 타지도 않아서(지하철 코스로 2개반)정도 되어 뒷바퀴에 펑크가 났습니다.

그때부터 멘붕..............

약속도 취소하고 걸어서 다시 학교 근처 자전거방을 찾아가서

환불하고 싶다고 얘기했습니다.

자전거에 문제가 자꾸 있다보니 제가 사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사장님이 환불을 안해주시겠다고 하는 겁니다.

자기가 타이어 서비스로 갈아 줄테니 타고 다니라고 말만 하는 겁니다.

이미 저는 자전거 타고 싶은 생각이 없는데 환불하고 싶은데 자꾸 타라고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는 약속이 있다고 잠시 나갔다 온다며 자전거 방을 닫고 한시간쯤 뒤에 돌아온다며 나갔습니다.

그래서 9시에 재방문!했습니다.

저는 전액 환불을 요구하고 자전거방 사장은 환불이 안된다고 계속 얘기를 하다가

사장이 오늘 본인이 서비스도 많이 해주고 자전거에 들어간 부품(안장과 막대)를 중고로 팔아야 되니

4만원을 제하고 환불해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너무 어이가 없었죠.


결국에는 밤10시가 넘도록 실랑이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전거방주인이

"그럼 자전거를 맡기고 가라, 나중에 사러 오면 맡긴 자전거 값을 제하고 주겠다." 라고 했으며

(제가 돈받을려고 나중에 다시 사러 온다고 했을때)

"자전거 중고로 되팔아서 돈 생기면 주겠다"라고 했습니다.

이게무슨 말입니까 도데체....


결국에는 집으로 와서 고민고민 하다가 글을 씁니다...

자전거게시판 여러분.

어떻게 해야 되나요?

16만원이 누군가에겐 큰돈이 아닐지 모르지만

아직 학생인 저에겐 큰돈입니다.

도와주십시오.


3줄요약

1. 글쓴이가 중고로 자전거를 삼.(16만5천원)

2. 중고 자전거가 하자가 너무 많아서 환불을 요구.

3. 자전거방 주인이 환불해주는 대신에 4만원을 제하고 주겠다고함.(오늘 서비스한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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