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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2268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란란루★
추천 : 41
조회수 : 2597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3/04 13:34:18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3/04 06:09:57
가끔한번씩 피시방에서 일어난에피소드를 올렸었습니다 ㅋㅋ
아마도 마지막 에피소드가될거같지만 -_-a 이곳에서의..
가게가 팔려서 이제 저필요없대요. 사람쓰는거 여자만쓴대요. 새로리모델링해서 한다는 업주분말씀이 낄낄..
전실업자.ㅠ.ㅠ 으헝헝..
그런고로 마지막에피소드...
짧습니다. ㅋㅋㅋ
한 4달전쯤인가.. 자주오던 꼬꼬마들인데. 10시되서 10시다 집에가라~ 했더니
안가고버티더군요 -_-a
결국 꺼버릴라니까 알아서하라. 했더니. 알았다하더군요...
3명이었는데 약 4천원씩 계산이나왔었죠. 12000원...
제가 계산받으러 카운터에들어가는순간...
잽싸게 발라버리더군요 -_- 황당해서원...
카운터위치가..
문
↓
=========----===========
| 카운터
===========
이렇게돼있거든요 저는 쫒아갈라도 돌아나와야된다는걸 이용해서말이죠..
결국 가게를오래비울수도없는터라 놓쳤습니다 .
그런데 ... 이넘들이.. 버디버디 아이디를 그대로 입력해놓구 갔더군요 바보들...
약 8년가까이 안키던 버디버디 로그인해서 그아이디들 친추해놓구
접속하기만기다렸다가. 접속하자마자 다짜고짜 욕을날려주며
돈가져오라했습죠.. 너거들 학교도다알고있으니 개망신당하기싫으면 가져와라.. 이런식으로.
가져온다더군요... 뻔뻔한것들 돈갔다주면 다시 여기 피시방 와도되냐더군요 (너거들이 내입장이면 받겄냐..)
헛소리집어치우고 가져오라한게 수시로 약속을어기면서 4달째... 이제 5달째로 접어들었습니다.
결국 금마들 학교에전화해서 부모님연락처를 알아냈죠. 학교에다도 다 일러주고요 -_-v
금마들 부모님께 전화해서 사정을 말씀드렸습니다.
자제분이 이래이래해서 게임비를 지불하지않고 도망쳤는데. 몇달동안 가져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않는다..고말이죠.
그랬더니 하시는말씀이 가관입니다..
그걸 나한테말하면 안돼죠 그래서 나보고어쩌라구요
아마도 법적으로도 성인이되지않은 청소년의 배상의무는 부모에게로 전가된다.. 라는 조항이있을겁니다..
그런거 그냥 개무시더군요.
뭐 얼마나 사고를치고다녔으면 부모가 포기를했을까.... 하는생각도들고..
이건뭐 부모부터가 막장인가.. 생각도들고말이죠...
뭐 저희 부모님이 다시한번 위대해보이더군요..
저도 어렸을적 워낙 말썽많이부리고 사고많이쳤는데..
그때마다 뒷처리해주신다고 고생하셨는데말이죠...
부모님께 애정표현한번하세요 저런부모도있는데 챙겨주시는부모님을 가졌다는걸 행복으로생각하구요^_^
이거로 피시방에피소드 마지막이네요 ㅋㅋ
뭐 다른일자리구해야겠지만. .또피시방이될지.. 아니면 다른일이될지는모르겠지만.
재밌는일있으면 또올려드릴게요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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