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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님 이건 좀 아닌듯 싶은데..' 게시물을 보고
게시물ID : sisa_1467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어준
추천 : 5
조회수 : 65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2/12 16:09:17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humorbest&no=416401&page=2&keyfield=&keyword=&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416401&member_kind=

진보의 문제점은 조중동의 프레임안에서 빠져나오질 못합니다
조중동이 만든 진보의 프레임 도덕성, 완벽함 
이 도덕성, 완벽함이라는 조중동이 만든 구조안에서 진보성향의 사람들은
진보진영의 사람을 평가하고 심판하구요
도덕성과 완벽함을 추구하는게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너무 추구하니깐 문제다, 조금만 도덕성에 어긋난다 생각해도 조금만 완벽하지않다해도
진보성향의 사람들은 같은편에게 바로 칼을 들이밀죠
위의 주소에서도보면 조선일보에서 쓴 기사를 보고 사람들은 바로
'박원순도 그저그런 정치인이였나...'
'이건 아닌거 같네요..'
이런식의 댓글을 쓰는데 박원순의 해명은 나오지도않았습니다
나중에 박원순이 해명하는거보고 아이패드 지급에 대한 좋다,나쁘다를 결정해도 되지않나요?
어떤 의도로 아이패드를 시의원에게 보급한건지에 대한 이유는 
서울시 관계자의 추측밖에 없는데 그걸 사실로 받아들이고 박원순이 잘못했다고하고
잘못했으면 비판받아야되는게 당연하지만 진보는 너무 성급하게 같은편을 비판합니다
곽노현사건때도 보수언론에서 '곽노현 단일화대가로 박명기에게 2억원 건내줘'라고 하자마자
야당은 물론이고 진보언론,진보성향의 사람들까지 앞서서 곽노현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런 기사가 나오자마자 공격한 이유는 뻔합니다
공격을 안하고 침묵하거나 옹호하면 자기들도 같이 공격받을까봐
겁나서 먼저 신나게 공격하는거죠 
이러면 적어도 자기들은 '우린 공정하다','우린 같은편이 잘못해도 비판할 수 있다'라고 자위할 수 있으니깐
나꼼수 18회인가 19회에서 이런 태도를 보이는 진보사람들에 대해서 김어준이 말했죠
"비 좀 같이 맞아주면 안되나?", "조금 손해 볼수도 있잖아?"
이 말 진짜 진보사람들이 새겨들었으면 합니다
보수쪽에서 진보진영인사가 어떻다라고 의혹을 제기해도 그것이 사실이라고 확정되기전까지
기다려주고 나중에 확정되면까도 되잖아요
보수가 만든 프레임에 스스로 들어가서 보수쪽이 쓴 시나리오대로 착착행동해주니깐
보수쪽은 신나서 계속 같은 소스로 진보진영인사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진보진영에서는 앞장서서 진보진영인사를 비판하는 이런 패턴 이제 없어져야죠
어떤 일이 있어도 그게 사실이라고 확정되기 전까지 기다려주고 같이 비를 맞아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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