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미군 철수주의자야.. 왜냐하면 난 자주국방이 가장 중요한 가지라고 생각하거든..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미군이 철수해야한다고 생각해..
자기나라를 자기힘으로 지키지 못하고 남의 나라의 힘을 빌려 지키는 건 또다른 식민지라고 생각하니까..

각설하고..
난 미국이라는 국가자체를 싫어하지는 않아.. 일본이라는 국가자체는 싫어하지만..ㅋ
난 미 제국주의를 싫어할뿐이야..
일단 이걸 쓴 사람은 미국자체를 싫어한다고 하면서 미국이 필요하니까 이용해야한다고 얘기해..
근데 내용은 별로 안그런걸.. ㅋㅋ

6.25에서 미국이 우리를 보호해 주었다고?
미국이 우리를 가꿔주었다고?
미안하지만 난 전혀 동의할 수가 없어..
6.25.. 더 올라가면 남북분단은 미국이 없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거야..
아니라고 말할수 있는 사람있어?
미국은 2차대전때 일본을 압박하기 위해서 소련을 끌어들였어..
그리고 그 댓가로 한반도 이북을 제공했지..
당시 소련에서 오히려 놀랐다고해.. 미국이 한반도에서 너무 많은 양보를 했기때문이지..
미국과 소련과의 관계가 아니었다면 남북분단은 없었을거야..
한동안 엄청나게 혼란했겠지만 말야..아무리 혼란해도 자기나라의 문제는 그 나라 안에서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해..
근데 미국은(물론 소련도) 우리 민족이 스스로 해결할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고 군정을 실시했어..
결국 6.25에 대한 책임은 북한이 가장 크지만.. 미국의 책임도 있다는거야..

6.25로 가장 많은 이득을 본 나라가 어딜까?
물론 일본이지.. 일본은 2차대전의 패전의 여파을 6.25로 완벽히 딛고 일어섰어..
미국이 한반도에서 필요한 군수물자를 일본에서 들여왔기 때문이야..
우리가 베트남전을 발판으로 경제성장을 이룬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
그럼 일본 다음은?
당연히 미국이겠지?
미국은 2차대전때 과다생산되어 제고로 쌓여있던 군수물자들을 소비하게돼..
1차대전이후 몰아닥친 대공항 대신 2차대전이후엔 6.25라는 또 다른 전쟁을 소비시장으로 삼는거지..
그러니까 내말은 6.25때 미국이 우리와 함께 싸운건 우리를 도우려는 생각만은 아니었다는 거야..

어떤 나라가 어떤 나라를 일방적으로 도와주는 건 없어..
다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움직일 뿐이지..
우리가 이라크파병할때.. 뭐라고 하면서 갔어..?
이라크인들의 재건사업을 돕는다.. 라면서 갔지? 정말 이 목적이라고 믿는 사람은 없잖아..
미국이 보내라니까.. 미국 기분 나쁘게 하면 수출도 힘들고 주한미군 문제도 있을거같으니까.. 눈치보면서 보낸거잖아..
미국이 무엇때문에 주한미군을 두고있는거라고 생각해..?
물론 우리나라라는 시장.. 도 중요하겠지만..
일본을 북한이라는 또는 중국이라는 세력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일차저지선일 뿐이야..
일본은 미국으로보면 정말 중요한 시장이거든..

주한미군..
필요악이야.. 현재로선..
하지만 언젠가는 철수하는게 맞을거야..
미군을 고맙게 생각할 필요도 없고.. 지나치게 미워할 필요도 없어..
하지만 지금의 미군과의 관계는 폐해가 더 많은게 사실이지..
소파 얘기를 꺼내지 않아도.. 잘 알고들 있잖아..

글쓴이는 우리나라 언론이 나쁘다고 얘기해..
선행은 안 알리고 사고 친거만 내보낸다고..
난 여기서 웃다가 눈물 흘릴뻔 했어..ㅋㅋ
내가 자원봉사를 100시간을 했어.. 그리고 뿌듯한 마음에 술먹고 사람을 좀 때렸어.. 어떤게 뉴스에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거야?
선행은 안 해도 그만이야.. 그러니까 선행이지..
반면에 사고치는건 피해자가 생기잖아.. 우리나라 지켜주니까 그정도는 참아..라는거야?
솔직히 얘기해 그냥.. 주한미군이 있어야 한다고.. 나는 빨갱이를 믿을 수가 없다고..
구차하게 미국이라는 나라는 싫어하느니 어쩌느니 하지말고..

그리고.. 미국이 우리나라 잘 살게 해준게 아니라..
우리 할아버지.할머니.아버지.어머니가 정말 힘들게 노력하신 결과야..
낮은 임금으로 쉬는 날도 없이.. 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