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게 좀 걸리긴해요 워낙에 다혈질이라.. 지고는 못살거든요 ㅠ.ㅠ

근데 북미섭하다보면... 칭찬도 참 잘하지만 비난도 쉽게한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북미섭하면서 젤 문제되는게... 소통이 안된다는거...

전에 어떤분들이 적어놓으셨더라구요 어짜피 영어로 욕해도 못알아들어서 괜찮다고

근데 이상하게 욕하는건 느낌상으로 알겠더라구요 ;;

제가 잘못해서 그런거면 쏘리치고 그냥하는데..

가끔 억울할때가 있습니다. 

지들이 피더질 제대로해놓구는 나중에 후반부 밀리면서 하나 잘못하면 내탓으로 돌리면서

영어로 머라머라하는데 열도 엄청나게 받고...

욕하는거같은데 대꾸 못하는게 더 열받더라구요

간단한 소통은 약어로 한다지만... 중요한순간이나 작전이 필요한 시점에선 치명적이더군요...

그래서 전 그냥 한국섭 가고싶습니다.

좋게좋게 얘기하면 막무가네로 욕하는 사람도 어느정도 순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욕설의 시작은 서로의 의견충돌 이전에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아닐까요...

귀머거리 벙어리가 이렇게 답답한건줄 첨 알았네요

그래서 전 그냥 한국섭 갈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