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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이야기 ~
게시물ID : humorbest_2268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wever
추천 : 28
조회수 : 3485회
댓글수 : 1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9/03/04 23:58:30
원본글 작성시간 : 2009/03/04 00:26:52
1.

 

 

옛날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농장에 여자아이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부모는 시내에 가지 않으면 안될 일이 생겼다.
그래서 부모는 어린 딸을, 

그녀를 지킬 큰 개 콜리와 함께 남기고 외출했다.
부모가 없는 밤에 소녀는 혼자 침대에 누웠다.
빠지직,빠지직 하는 소리가 나서 소녀는 한밤중에 잠에서 깨었다.
매우 무서웠지만 손을 침대 옆으로 내리자 콜리가 손을 핥아서

그녀는 안심하고 다시 잠이 들었다.
아침이 되어 소녀가 샤워실에 가자 콜리가 샤워기에 매달려 있었다.
목이 잘리고 피는 사방에 흘러내리고 있었다.
소녀는 비명을 질렀다.
부모가 돌아와 침대 밑에 놓여진 메모를 발견했다. 

 

 

 

 

 

 

 

  ' 꼬마 아가씨, 사람도 손을 핥을 수 있어. '


 

 

 

 

 

 

 

 

2.

 

미국의 한 대학 연구팀이 동물의 지능 한계를
알아보려고 침팬지에게 수화를 가르쳤다. 

갖은 노력 끝에 140개의 단어를 가르치고 
자기 의사를 표현하도록 유도하자 침팬지가 
처음으로 표현한 말이 이런 말이었다. 

 

 

" Let me out(나를 놓아 달라).... "

 

 

 

 

 

 

3.

 

청량 음료를 제조하고 있는 공장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어느 날, 작업원의 한 명이 무단 결근을 했습니다. 집에 연락을 해도 아무도 받지 않고, 그의 행방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무단 결근은 계속되어 마침내 1주일을 경과해 버렸습니다. 그 사이에 그로부터 연락은 없었답니다. 사내의 누구나가 이상한 일인데라고 생각할 무렵, 그와 같이 있던 작업원들중의 한명이 이런 말을 했씁니다

 

"며칠 전에 그 녀석이 무언가 문제있다고 해서 청량 음료의 원액이 보관되어 있는 탱크의 사다리를 오르고 있던 걸 본 적이 있는 것 같아..."

 

혹시나 어쩌면! 이라는 생각으로 그 원액 탱크를 조사해 보았더니, 청량 음료 원액에 부식되어 형체를 알아 볼 수 없는 시체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탱크를 조사하다가 미끄러져서 탱크안으로 떨어진 것이겠죠.

 

그가 탱크에 떨어지고 나서 1주일동안. 그 사이에 몇십만병이나 되는 제품이 출시되었지만, 회사가 어떤 힘을 사용했는지 이 사건은 보도되지 않고, 그 제품도 물론 회수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C회사에서있었던 실화)

 

 

 

 

 

4.

 

 

소녀-여보세요 

전화기 너머에서 어린 소녀가 말했다.

 

남자-여보세요. 얘야, 아빠다

 

로버트가 말했다.

 

남자-엄마 옆에 있니?

 

소녀-엄마 지금 옆에 없고, 프랭크 삼촌하고 위층 방에 있어.

 

짧은 침묵이 흐른 뒤,

 

남자-프랭크 삼촌? 너한테 프랭크라는 삼촌이 어디 있다고?

 

소녀-프랭크 삼촌 말야! 지금 위에 엄마랑 같이 있다니까요.

 

남자-거 참 이상하구나. 하여튼 알았다.

   

그럼 지금부터 아빠가 하는 말 잘 들어라.

  

 우선 수화기를 잠깐 내려놓는 거야.

 

   그리고 층계를 달려 올라가 방문을 두드리고,

 

   아빠가 방금 집 앞에 차를 댔다고 외치는 거다, 알았지?

 

소녀-알았어.

 

몇 분 후, 소녀가 전화기로 돌아왔다.

 

소녀-아빠가 하라는 대로 했어.

 

남자-그랬더니?

 

소녀-엄마는 옷도 안 입고 침대에서 뛰쳐나와 2층을 마구 헤집고 다

 

니더니,계단 앞에서 넘어져 굴러 떨어졌어. 엄만 지금 계단 밑에 누

 

워 있는데,목이 비뚤어져 있어. 죽었나봐....

 

남자-이걸 어쩌지? 그럼 프랭크 삼촌은?

 

소녀-삼촌도 옷을 하나도 안 입고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막 흥

 

분해서 뒤쪽 창문으로 뛰쳐나가 수영장으로 뛰어들었어. 그런데 삼

 

촌은 아빠가 지난주에 수영장 물을 빼버린 걸 몰랐나봐? 지금 수영

 

장 바닥에 누워 있는데 꼼짝도 안 해. 삼촌도 아마 죽었나봐.

 

 

한참이 흐른뒤 로버트가 말했다.

 

남자-수영장이라고? 얘야, 너의 집 전화번호가 혹시 

 

555-3800번 아니니?"
[출처] 잠들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 (기동전사 건담 OO 더블오 여성향 팬 카페 [UtopiA]) |작성자 하로


8.

 

 

중학생 때 난 왕따를 당하고 있었다.


하지만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괴롭지는 않았다.

A라는 같은 반의 여자아이 덕분이었다.

A는 얼굴도 예쁘고, 성적도 좋았다.

게다가 운동까지 잘해 모두에게 인기 있었다.

난 반 아이들에게 무시당했지만,

A만은 상냥하게 말을 건네주었다.

하지만 나와 달리 친구들이 있어서 언제나 나와 함께 있진 못했다.

 

그런 A가 갑자기 전학하게 되었다.

 

여태까진 A가 있어서 괴롭지 않았지만

이젠 그녀가 없으니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A가 전학가고나자 반 아이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었다.

 

아마 A가 모두들에게 나와 친하게 지내달라고 부탁하지 않았을까.

어른이 된 지금도 그녀에겐 감사하고 있다.

32.

 

택시 운전기사의 부인이 5세가 된지 얼마 안된 아이를 남기고 죽었습니다. 

아버지는 일때문에 집을 비우고 있는 시간이 길어서, 

그 사이 이웃집 사람에게 아이를 맡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택시 운전기사라는 일이 정시에 끝나는 일도 아니고, 

늦게 들어오는 일이 많아, 친절하게 보살펴 주고 있던 이웃집 사람도 

인내심의 한계를 느껴, 아이를 혼자 놔누고 집에 돌아가는 일도 많았습니다. 

 

그럴때마다 아이는 외롭워서 아버지가 돌아올때까지 

부모님의 이름을 부르며 울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이의 울음소리 멈추고 웃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이웃집 사람은 아, 아버지가 이제 일찍 돌아오는 구나라고 납득했지만, 

나중에서야 "아빠, 어서 오세요."라는 아이의 말이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러한 밤이 계속되자, 의심스러워진 이웃집 사람은 

몰래 아이의 모습을 보러 갔는 데, 놀랍게도 아이는 어두운 방에서 

혼자 웃으면서 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마치 누군가와 이야기하는 것처럼...



다음날, 이웃집 사람은 아버지에게 그 사실을 이야기했고, 

아버지는 아이에게 "매일 저녁 누구와 이야기하는 거니?"라고 물었습니다. 

 

엄마랑 놀았어. 울고 있으면 엄마가 와! 아이의 대답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아버지는 다시 물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어디서 오는데?"


그러자 아이는 마루를 가르키면서, 

 

"마루에서부터 엄마가 기어서 나와!"


[출처] 잠들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 


[출처] 잠들수 없는 밤의 기묘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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