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을 써서 공안들을 겨우 따돌린 계약자 루이.
그의 대가는 바로 손가락 꺾기 (그것도 안쪽이 아닌 바깥쪽으로!) 보는 제가 다 아픕니다.
표정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탈출에는 성공했으니 이 정도는 참아낼 수 있겠지만..
우리의 헤이에겐 얄짤 없습니다.
붙잡은 것도 모자라 질문에 응답하지 않는단 이유로 한번 꺾었던 손가락을 단검으로 내리찍는 헤이. 어차피 죽일 거 곱게 죽이면 좋을텐데.
헤이의 잔혹성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헤이의 옛동료이자 여성인 카마인도 그의 잔혹성을 피해갈 수는 없었습니다. 헤이는 카마인의 손가락을 엿가락 부서뜨리듯 하나 둘 꺾어 나갑니다.
루이와 카마인이 느꼈을 고통이 여기까지 전해져 옵니다.
이어지는 싸닥션.
그래도 마지막에는 밥까지 손수 먹여주는 것을 봐선 여성에게는 나름 관대하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2년 뒤..
각종 고문기구들과 약물들.
밧줄에 묶인 양팔.
빛을 잃은 눈. 누가 이 여성을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역시나 헤이입니다. 2년이 지났어도 잔혹성이 줄기는 커녕 배로 늘어난 것 같군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자백제를 먹이는 헤이.
여성은 자백을 하는 와중에도 눈물을 흘리면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안위를 걱정하지만..
가만히 두고 볼 헤이가 아닙니다. 바로 싸닥션을 선사하는 헤이.
위의 행동 말고도 헤이의 잔혹성을 드러내는 행위들은 많지만 대표적인 것들을 꼽아 봤습니다. 여러분, 이제 헤이가 얼마나 무서운 남자라는 것을
아시겠습니까.
뭐, 그렇다 할지라도 헤이가 마성의 남자라는는 건 절대불변의 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