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길고양이들이 많다 매일 음식물 쓰레기를 뒤져서 먹는걸 보면 너무 안타깝다 아주 작은고양이까지도 쓰레기를 먹으면서 눈치를 본다 불러도 개가 아니라서 도망만 간다 외국에서는 고양이든 개든 다가가도 멍하니 가만히 있던데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사람들이 괴롭혔나 보다 그런것까지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그들은 생각보다 우리한테 피해끼치는 것이 적다 먹고 자고 쉴것만으로 충분하고 싶을뿐이어서 그러는 것이다
아빠가 개사료를 사오셨다 2kg의 무게를 가진 우리개한테 15kg짜리 대형사료를 사오셨다ㅋㅋㅋㅋ -_-너무하지 싶다 강이도 예전사료와 비교해서 맛이 없는지 영먹지를 않는다 뱃가죽이 쏘옥 들어가있어서 만지면 안쓰러운데 영 먹지를 않는다 싫다는것 억지로 먹이기도 그래서 최대한 자연재료를 사다가 먹인다 닭가슴살이나 고구마 같은 다떨어지면 다음에는 그냥 내가 직접 강이사료를 사와야겠다
이 두가지 일들을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오늘 아침 새벽같이 몰래 일어나 약 1kg의 사료를 봉지에 담아서 아무도 올라가지 않는 우리집 옥상에 올라가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부어놓았다 빨리 고양이들 사이에 소문이 났음좋겠다
고양이매부도 좋고 강이누이도 좋은 일인듯 싶다 (아빠만 모른다면!)
------_-------------------------------- 여기까지가 제가 제 홈피에 글 올린건데요 지금 이글을 왜 쓰냐면ㅜ_ㅜ 고양이들이 사료때문에 옥상에서 서로 할퀴고 싸우고 있음 소리부터 투닥거림이 장난 아니어서 깼네요(핸폰으로 올림) 좋은일할라고 했는데 새벽에 너무시끄러워서 동네사람들 나올까봐 겁남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