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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성격으로 득본 ssul들
게시물ID : bestofbest_2269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oubleKiss
추천 : 752
조회수 : 60461회
댓글수 : 99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6/01/03 21:32:11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1/03 20:11:12
작성자는 흔히들 말하는 '유도리'가 없는 성격임.

오죽하면 중학교 1학년 생활기록부에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매사를 원리원칙에 입각하여 해결하려 함" 라고 적혀있었음.

이런 성격 때문에 남다른 일들을 많이 겪었음.



1. 초등학교 포경수술 썰 (탄산 ★★★)


바야흐로 2000년도 초반 초등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감.

당시엔 모든 남자 아이들은 본인의 의사와 관계 없이 돈까스 먹자는 말에 혹해서 원치 않던 피를 보곤 하던 시절이었음. 

작성자 역시 똑같은 패턴으로 엄마 손 잡고 병원 앞까지 끌려왔으나, 거기서 내가 한 말 

"당장 하지 않는다고 해서 큰 일이 일어나는 것도 아닌 수술을 내 의견도 묻지 않고 거짓말로 속여서 데려왔으니 난 절대 안 들어 갈거야"

하며 땅바닥에 누웠음.

엄마가 계속 타일러서 들어가려 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그 시절 내 논리는 초등학생 3학년 입에서 나온 것 치고도 아무런 결함이 없었음.

결국 그 날 엄마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이후로 엄마는 계획을 바꿔 아빠와 같이 "남자라면 위생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무조건 해야하는 수술이다" 라는 논리로 날 설득하기 시작했음

하지만 난 수술을 절대 받지 않을거란 악바리로 지역 도서관에서 전문서적과 인터넷을 통해 포경수술에 대한 자료들을 며칠에 걸쳐 수집함.

되도 않는 영어로 옆에 영한사전 펼쳐두고 비뇨기과 관련 영문자료까지 정리해서 훈민정음 열어서 복붙하고 요약함.

그리고는 "포경수술은 자연포경이 되지 않는 극소수의 사람에 한해서만 필요한 수술이고, 위생과도 큰 관련이 없으며, 수술 판단 여부는 청소년기가 지나봐야 알 수 있다" 라는 의학적 근거를 엄빠한테 제출함.

그렇게 해서 나는 내 또래 중에서 유일무이하게 고래잡이를 피해간 케이스가 되었음. (뿌듯)



2. 중학교 문제아 썰 (탄산 ★★★☆)


내가 다녔던 중학교는 유독 문제아가 많은 학교였음.

소심해도 할 말은 꼭 하고 다녔던 탓에 당연히 양아치들 하고도 트러블이 굉장히 많았음.

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그 누구도 나를 건드리지 않았음.


우리반 문제아 중에서도 유독 지랄 맞은 한 놈이 있었음. 이름이 아직까지도 기억날 정도로 독한 놈이었음.

중1 주제에 담배는 물론이고 교실에 침 뱉고 삥 뜯고 물건 뺏고 망가뜨리고 진짜 노답인생의 시작으로 정말 훌륭한 표본이었음.

그런 애한테 우등생에 말주변도 좋아서 선생님들한테 이쁨받는 내가 꽤나 재수가 없어보였는지 유독 나를 겨냥해서 일들을 저질렀음.

But 나는 어렸을 적부터 힘든 일이 있으면 어른을 찾아가는 습관이 되어 있어서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철저히 선생님께 보고함.

하지만 거기에도 한계가 있는지 

괴롭힌다 -> 이른다 -> 혼난다 -> 괴롭힌다+이르면 죽여버린다 -> ㅗㅗ이른다 -> 혼난다 ->

의 패턴만 반복될 뿐, 교권의 한계도 있고, 괴롭힘의 방법이 점점 은근해지고 지능적으로 진화해 결국 근본적인 해결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 이르게 됨.

그렇게 내가 한동안 한 풀 꺾인 상태에서 기가 좀 살았는지 걔는 절대로 해선 안 될 짓을 함.

쉬는 시간에 교탁에서 을 꺼내서 ㅈㅇ를 하기 시작함.


굉장히 신선한 광경에 나와 친구들은 상당히 벙쪄있었고 양아치들은 지들끼리 키득거림.

애들은 너무나도 큰 충격에 선생님한테 이를 엄두 조차 내지 못함.

하지만 나는 떡잎부터 조금 달랐음.

네이버 지식인을 통해 '공연음란죄'에 대한 법률 항목까지 찾아내서 그 날 있었던 일과 이때까지 지속되었던 괴롭힘을 교육청과 경찰 청소년 폭력 어쩌고 담당 이메일로 보냄.

며칠 뒤에 학교가 발칵 뒤집히고 그 아이는 중학교 1학년 부터 정학+봉사활동이란 징계를 달고 산뜻한 중학교 생활을 시작함☆

한 학기간 "1학년 1반 공연음란죄" 사건이 애들 입에서 오르내렸으며, 그 이후로는 그 누구도 나를 건드리는 자가 없었음.



3. 영화관 매표소 썰 (탄산 ★★★★★)


몇 년 전에 가족끼리 영화를 보러 가서 아빠는 주차, 엄마랑 형은 팝콘을, 난 매표를 하러 감.

매표소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내 순서가 가까워지는데 어떤 아저씨가 당당히 내 앞을 새치기함. 그것도 내 몸을 살포시 밀치면서.

약간 꼭지가 돌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첫인상은 언제나 젠틀하고 부드러워야 배운 티가 나기 때문에 조곤조곤히

"아저씨 새치기 하시면 안 되죠" 라 말함.

세상 살면서 카톡 읽씹보다 현실 듣씹이 더 빡친다는걸 이 때 처음 깨달았음.

이어서 나는 토씨 하나 안 틀리고 이렇게 말함

"세상에 맙소사 대박 이 아저씨 새치기 하는 것 좀 봐 진짜 세상에서 제일 꼴불견이다 한심하기 짝이 없어서 눈물이 다나오네 정말"

그러니까 그 아저씨 눈깔이 뒤집혀선 엄청난 막말을 하기 시작함

레퍼토리는 뻔함. 이게 어디서 피도 안마른게 어른 한테 ㅈㄹㅈㄹ 니만한 아들래미가 ㅈㄹㅈㄹ 어른 한테 못 하는 소리가 ㅈㄹㅈㄹ 

그 와중에 나는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욕하는 사람이 무조건 불리한 것을 알기에 조곤조곤히 하나하나 반박해줌.

"아 아저씨는 집에 저만한 아드님 계신데 공공장소에서 새치기 하고 큰 소리로 욕 하면서 집안 망신 시키라고 가르쳐 주시나봐요. 정말 훌륭한 가장의 표본이십니다"

아직 하이라이트는 여기가 아님. 

꼰대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한 마디가 아저씨 입에서 나옴

아저씨: 니 내가 지금 누군지 알고 이러는기가?

하지만 나는 언제나 준비된 사람이었음.

나: (큰 소리로 주위를 둘러보며) 여기 이 분 누군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조용)

나: 정말 안타깝게 아무도 아저씨를 모르시네요. 아저씨 누구신데요?

주위 사람들 키득키득 거리고 아저씨는 어버버 하다가 귀가 새빨개져선 사라짐. 

(의지의 한국인 답게 그 와중에 매표는 꿋꿋히 마저 하고 사라진건 안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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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3 20:15:24추천 502
(큰 소리로 주위를 둘러보며) 여기 이 분 누군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우와 이거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11개 ▲
[본인삭제]오요정
2016-01-03 21:43:10추천 92
[본인삭제]Moonbeams
2016-01-03 22:51:57추천 1
2016-01-03 23:02:46추천 0
전스크랩 꼭써먹어야지
2016-01-03 23:05:50추천 0
이거 꼭 써먹어야지
!!!!
2016-01-03 23:31:39추천 0
꼭 써먹어야지!
2016-01-04 00:26:10추천 0
이건 정말 꿀팁이죠 ㅋㅋㅋㅋㅋㅋ
2016-01-04 00:41:01추천 0
순도 100퍼 사이다!
2016-01-04 03:39:20추천 1
자기전에 누워서 졸린 눈으로 보다 지금 배 찢어지게 웃고 있네요 ㅋㅋㅋ
2016-01-04 03:50:15추천 0
꿀사이다!!!
2016-01-04 09:03:19추천 29

이 간나가 누군지 아는 동무 있네
2016-01-04 10:33:43추천 0
공부... 공부!
2016-01-03 20:20:45추천 2
마지막이 너무 시원함!!
댓글 0개 ▲
2016-01-03 20:20:47추천 80
헐... 진짜 막힌 속이 빵 뚫리는 느낌... 이거 스크랩해놓고 두고두고 시뮬레이션 돌려볼게요 ㅠㅠ
댓글 0개 ▲
2016-01-03 20:23:21추천 7
존경합니다.
댓글 0개 ▲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01-03 21:09:04추천 6
와 사이다 진짜 사이다다
댓글 0개 ▲
2016-01-03 21:11:20추천 2
우와ㅋㅋㅋ 마지막 진짜 짱이네요 ㅋㅋㅋㅋㅋ
댓글 0개 ▲
2016-01-03 21:12:39추천 1
어으, 속시원하다!
댓글 0개 ▲
2016-01-03 21:13:11추천 0
아앜ㅋㅋㅋㅋ진짜웃겨요!
댓글 0개 ▲
[본인삭제]스카하
2016-01-03 21:14:01추천 1
댓글 0개 ▲
2016-01-03 21:14:17추천 63
(큰 소리로 주위를 둘러보며) 여기 이 분 누군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나중에 이거 써먹어야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2개 ▲
2016-01-03 22:01:00추천 44
써먹을 일이 안생기시길 바래요
2016-01-03 22:01:27추천 1
내가 써먹어야지
[본인삭제]방문세자릿수
2016-01-03 21:14:19추천 1
댓글 0개 ▲
2016-01-03 21:17:22추천 131
작성자. 잔말말고 첫번째 얘기에 별 다섯개로. 고쳐요....

고쳐....  고치라고...........
댓글 6개 ▲
2016-01-03 22:08:19추천 5
위추
2016-01-03 22:24:09추천 1
작성자님이 잘못했네
2016-01-03 23:04:34추천 5

왠지 이걸 달아야 할 느낌ㅠ
2016-01-03 23:45:16추천 0
영고 심영니뮤.. ㅜ.ㅜ
2016-01-03 23:46:04추천 0
다섯개도 적어요...ㅠㅏ
2016-01-04 00:31:39추천 0
고ㅊ...? 아..아닙니다
2016-01-03 21:18:19추천 11
어휴 체했었는데 이 글을 보고 트름이 나왔습니다..
댓글 1개 ▲
2016-01-03 23:29:30추천 1
트림
2016-01-03 21:18:54추천 0
침착하고 멋지당
댓글 0개 ▲
2016-01-03 21:19:45추천 54

(쓱쓱) 여기...이...분....누군지....아는분.....계..시나요..
댓글 2개 ▲
2016-01-03 22:49:51추천 13
려기 리분 누군지 라는분 계시나료...
2016-01-03 23:10:15추천 7
여태 이 짤 몇백번이나 보면서도 몰랐는데...
...정으니... 아이맥 쓰네요...? 미국은 주길넘인데 미제 컴퓨터는 좋은가보네
2016-01-03 21:20:30추천 7
앜ㅋㅋㅋㅋㅋㅋ 일주일치 사이다 한번에 들이킨 느낌이얔ㅋㅋㅋㅋㅋㅋ 작성자님 감사합니다. 제 속을 뚫어주셨어욬ㅋㅋㅋㅋ
댓글 0개 ▲
2016-01-03 21:21:20추천 0
시원하다!
댓글 0개 ▲
2016-01-03 21:30:50추천 0
이미 추천을 해서 추천을못한다니...?ㅠㅠ
저대신추천좀해주세묘 어 시원하다 !
댓글 0개 ▲
2016-01-03 21:31:17추천 0
와 멋있으심..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01-03 21:32:57추천 0
헐 오늘 두번째로 토했네여 신기방기

여기 이분이 누군지 아시는 분 있나여??? 잘배워갑니당ㅋㅋㅋㅋㅋ사이다
댓글 0개 ▲
[본인삭제]연애고자님
2016-01-03 21:33:41추천 2
댓글 0개 ▲
2016-01-03 21:35:39추천 1
멋지다 ㅋㅋㅋ 닮고 싶네요
댓글 0개 ▲
2016-01-03 21:36:17추천 10
하..정말 말 잘하신당..부러워요ㅠㅠㅠ말주변없는 1인은 부러워만하다 가네요ㅠㅠㅠ나도 말 잘하고싶다ㅠㅠ저렇게 용기도 가지고싶다ㅠ
댓글 0개 ▲
2016-01-03 21:36:29추천 0
사이다 ! 써먹어야지.,..
댓글 0개 ▲
2016-01-03 21:37:53추천 0
크....1번 2번 3번 모두 흠잡을데 없는 사이다다! 캬 청량해
댓글 0개 ▲
2016-01-03 21:41:07추천 0
우와...정말 본받고 싶네요...ㅠ
댓글 0개 ▲
[본인삭제]민트색운동화
2016-01-03 21:42:55추천 2
댓글 0개 ▲
2016-01-03 21:43:00추천 0
엌ㅋㅋㅋㅋㅋㅋ진짜 대단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
댓글 0개 ▲
[본인삭제]노마진베이커
2016-01-03 21:43:32추천 122
댓글 2개 ▲
2016-01-03 22:02:36추천 1
22222
2016-01-03 23:07:13추천 3
게다가 어렸을 때무터 법 활용을 너무 잘하셨네요 부럽다
2016-01-03 21:46:47추천 38
난 지금까지도 이리저리 휘둘리며 살다가 집에서 혼자 분노하거 삭히는 스타일인데 정말 본받고 싶네요
댓글 0개 ▲
2016-01-03 21:46:58추천 0
몇십년동안 고이고이 묵혀둔 탄산을 한번에 뻥 터뜨리는 기분이네요
스크랩해두고 화나고 짜증나는일 있을때마다 한번씩 봐둬야될듯.
댓글 0개 ▲
2016-01-03 21:49:53추천 74
논리정연하고 싶어도 그런 상황에서는 항상 어버버하게 되는 저는 글쓴이의 재치+논리+총명함에 제 머리를 탁 치고 갑니다
댓글 2개 ▲
2016-01-03 22:03:32추천 2
진짜 공감 ㅠㅠ
2016-01-03 22:13:02추천 2
공감ㅠㅠ 진짜 똘똘하시고 할말도 시원시원~ 저는 새가슴이라ㅠㅠ저런 총명함과 베포가 부럽네용.
2016-01-03 21:50:27추천 9
3번이 제일 시원한데

1번이 제일 부럽다. ㅠㅜ
댓글 0개 ▲
2016-01-03 21:51:26추천 0
그런데 누군가 가 사람 아는 사람이 네 제가 알아요 하고 손들면..?

네..겨우 저분만이 아신다네요. 라고 쳐야겠지?
댓글 0개 ▲
2016-01-03 21:52:01추천 0
자기전에 사이다 한잔 잘 마시고 갑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트레비
2016-01-03 21:54:44추천 0
댓글 0개 ▲
2016-01-03 21:55:29추천 0
크 리얼 사이다
댓글 0개 ▲
[본인삭제]야맹증
2016-01-03 21:57:48추천 0
댓글 0개 ▲
2016-01-03 21:59:51추천 40/3
허허ㅋㅋㅋ 사이다썰이긴한데 맨 첫줄에 '유도리'가 일본어 'ゆとり(유토리)'에서 온 단어라서..

이거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더라고요 대신, 융통성 이라는 단어를 써주시면 더 완벽할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재밌는 썰 들려주세요 ^^
댓글 0개 ▲
2016-01-03 22:01:30추천 1
아끼르무 유까르씨
댓글 0개 ▲
2016-01-03 22:03:54추천 0
와... 진중권씨세요?
댓글 0개 ▲
2016-01-03 22:04:49추천 3
그래서 결국 누구였을까요 그 아저씨는.(궁금)
댓글 0개 ▲
2016-01-03 22:04:58추천 35
저런 상황에서 어버버하다가 집와서 분이 안풀리면 연극하듯이 시뮬레이션해봄.. 근데 너무 잘나와서 더 분이 안풀림..
댓글 0개 ▲
2016-01-03 22:13:53추천 1
우와... 내가 사이다글을 스크랩할 날이 오다니... 엄지 척~!!
댓글 0개 ▲
2016-01-03 22:22:33추천 0
넘나속이시원해요 ㅋㅋㅋㅋㅋㄱ멋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ㅋㅋㅋㅋㅋ특히마지막ㅋㅋㅋㅋㅋㅋㅋ
댓글 0개 ▲
2016-01-03 22:27:54추천 7

시워어어어어어언 하다!!!!!!!!!!!!!!!!!!!!!!
댓글 0개 ▲
2016-01-03 22:29:51추천 0
와.. 목캔디 먹고 바로 찬물 마신 기분!!!!
댓글 0개 ▲
2016-01-03 22:32:08추천 0
마이클센델 미쿡 형아가 작성자님한테 영감을 얻을 듯
댓글 0개 ▲
2016-01-03 22:33:54추천 34
초등학생 때 영어 논문을 찾아보고 정리했다는 말에 믿기지가 않아서 예전 글들을 봤는데… 정부에서 왜 이런 분을 놔두고 겨우 송유근 따위를 그렇게 밀어줬는지 어이가 없어졌다가 이 글을 다시 보고 납득했습니다. 한국을 바꿀 수 있는 천재보다 높으신 분들 말에 고분고분 따라올 범생이가 필요했던 거였네요. 진작에 해외로 탈출하신 게 차라리 다행입니다.
댓글 0개 ▲
2016-01-03 22:36:36추천 0
하오유를이래서끊을수가업다고ㅠㅠㅠㅠㅠ
댓글 0개 ▲
2016-01-03 22:37:27추천 0
아 글 읽는 내가 다 시원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보다 이 분 꼬릿말의 상태가...?! ㅎㄷㄷ
댓글 0개 ▲
2016-01-03 22:45:01추천 0
박수.!!!!!!!!!!!!!!!!!!!!!!!!!!!!!!!!!!!!!!!!!!!!!!!!!!!!!!!!!!!!!!!!
댓글 0개 ▲
2016-01-03 22:45:30추천 1
와...진짜 이정도면 능력이네요 .......... 엄청나
댓글 0개 ▲
2016-01-03 22:50:10추천 1
저랑 사귈래요? 라고 할 뻔... 다행이다 나는 자랑스런 오유인(셀프 쓰담...)
댓글 0개 ▲
2016-01-03 22:50:55추천 2
울 아들도 이렇게 키우고 싶당
비법좀 !!
댓글 0개 ▲
2016-01-03 23:02:46추천 0
그런데 진짜 그 아저씨는 누군가요?
댓글 0개 ▲
2016-01-03 23:03:23추천 27
예전에 오유에서 본 글 중에 외국 공항에서 한 사람이 수속하는데서 진상 피우며 직원에게 '너 내가 누군질 아냐?'를 시전 했을 때 직원이 마이크에 대고 '여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라고 재치있게 대처한 내용이 기억나네요 ㅎㅎ
댓글 0개 ▲
[본인삭제]사랑받는
2016-01-03 23:04:04추천 0
댓글 0개 ▲
2016-01-03 23:06:55추천 0
진짜 멋있다
댓글 0개 ▲
2016-01-03 23:07:03추천 0
작성자님 2번째 에피에 소심하다해놓으셧는데..
하나도 안소심해요 이정도면 ㄷㄷ
댓글 0개 ▲
2016-01-03 23:10:12추천 0
눈팅족인데 추천을 안누르고 갈수가 없네요 ㅋㅋ
댓글 0개 ▲
2016-01-03 23:27:16추천 0
아니 왜 추천이 안 되냐?!ㅜㅜ
댓글 0개 ▲
2016-01-03 23:27:21추천 0
매표소에서 번호표 안뽑고 줄 서기도 하나요?  음..
댓글 0개 ▲
2016-01-03 23:27:52추천 7
계속 글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정말 멋있는 분이세요
댓글 0개 ▲
2016-01-03 23:44:39추천 2
이 글은 그냥 존나 시원해 보이지만 사실 세가지 사이다가 합쳐진 컴비네이션!
댓글 1개 ▲
2016-01-04 15:27:48추천 0
ㅋㅋㅋㅋㅋ덴경대원이닼ㅋㅋㅋㅋ
2016-01-03 23:54:10추천 2
레알 사이다!

근데 써먹어보고 싶은데 전 제 앞에 선 사람이 분노조절장애가 낫는 외모를 타고나서 써먹을 수가 없네요 ㅜ.ㅡ
댓글 0개 ▲
2016-01-04 00:45:43추천 2
웬지 광희가 생각난다ㅋㅋㅋㅋㅋㅋㅋ
댓글 0개 ▲
2016-01-04 00:47:53추천 0
초면에...사..사랑합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kndola
2016-01-04 00:51:30추천 0
댓글 0개 ▲
2016-01-04 01:11:04추천 0
누가죽기싫음하나더해짤좀
댓글 0개 ▲
[본인삭제]무인도
2016-01-04 01:36:35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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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4 03:15:49추천 0
저는 엄마가 포경 안시킬려고 한거 친구가 하고와서 '나도 포경 할래!'
해가지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병원에 다니셔서 의학적인 지식이 있으셨고
제가 자연적으로 포경이 되는 걸 아셔서 안시키려고 하셨는데...
제가 해달라고.... 크흑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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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4 03:33:55추천 0
저렇게 침착하시분들 부러워요
전 같이 흥분하는 성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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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4 05:41:38추천 0
진정한 애늙은이..ㅋㅋㅋ
어릴때부터 먼가 총명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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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4 09:14:10추천 0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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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곰보배추
2016-01-04 10:42:56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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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4 10:46:46추천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와 진짜 사이다에요 와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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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4 19:30:56추천 0
닮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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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5 02:08:11추천 0
우와 저두 스크랩하고 저런 말 들으면 바로 써먹어야겠어여... 어버버 하지 않고 ㅠㅠㅠㅠ 완전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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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5 02:58:59추천 0
갓성자 최고.....내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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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5 09:22:38추천 0
그래서
작성자님은
아직 고래 안잡으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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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5 11:35:39추천 0
페이스북 개드립 종결자라는곳에서 이글을 쓰고있습니다.
한번 획인해주시면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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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사네스트
2016-01-05 11:36:56추천 0
2016-01-05 11:37:48추천 0


2016-01-06 23:55:14추천 0
이런 분은 법조인이나 정치인 되셔서 사회에 사이다 좀 부어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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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어서이리온
2016-01-07 00:47:09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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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7 02:16:04추천 0
오!!! 완전개사이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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