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질문값 하나 던지고 ㅠㅠ

안녕하세요 이제 21살이 되어가는 남자입니다. 

제가 재수를 해서 이제 신입생인데요 ㅠㅠ

이번학기를 마치고 군대에 가려 합니다.

그런데 제가 상근 징집 대상자? 아무튼 상근으로 8월 23일날 입대하게 됩니다.

그런데 지금 집안 사정이 안좋습니다 ㅠㅠ

원래부터 부모님과 말이 별로 없던 저였는데요,

아버지가 암에 걸리셨습니다.

그래서 집과 여수 요양원 을 왔다갔다 하시며 요양중이신데요,

상근은 집에서 출퇴근 하는거잖아요? 제가 있으면 괜히 어머니가 아버지 챙겨 주는데 부담이 될까바

일부러 친구랑 자원입대를 하려 합니다. 자원입대하면 무조건 최전방으로 간다고 들었는데요

선배들 이야기 들어보니 뭐 최전방은 실탄 나눠줘가주고 괜히 갈구다가 실탄 날라올까바 화기 애애한 분위기

라고 들었어요 ㅠㅠ

아버지가 제 의사대로 결정하라고 하는데요 솔찍히 집에 있으면 부모님이랑 많이 부딪칠거 같고, 또 부담도 

될꺼 같아서 상근을 포기하려 합니다. 여러분 생각좀 들어보고 싶어요 20일까지 결정하라고 병무청에서 연락이 와서요 ㅠㅠ


간단요약
1. 집안 사정상 상근을 포기하려함
2. 그리고 친구랑 동반입대하려함
3. 여러분들의 생각을 여쭤봄

p.s 그리고 1학년 한학기 마치고 가는 군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ㅠㅠ

고민할께 너무 많내요 시험기간인데 ㅠㅠ 오유분들 모두 시험 대박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