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분간 열내면서 폭풍글 썼는데 날아갔음.
.....
잠시 멘붕
묵념
끝
간결 요약하겠음
원래 x3 3.0si 탔음(이건 유학갔을때 타다가 가져온거)
직종이 노가다라 험한 현장 많이 다님
한날 현장갔다가 파노라마 썬루프에 돌 낌
코오롱 들어갔더니 삼백 내놓으라 함
고쳐탈라니 아깝기도 하고 앞으로 들어갈 수리비가 걱정됨
팔고 290만원짜리 수동 갤로퍼 삼
450만원 들여 수리함. 올도색까지 했음
삼십대 중반에 그거 타고 다니면서 현재 와이프 만남
호텔이나 면세점 가면 쿨하게 발렛파킹 시킴(현대카드 무료 발렛)
어디 회장님 만나러 가는 미팅도 그거 타고 감.
물론 같이 움직일 일 있을때도 그걸로 모심.
곧 나올 아기때문에 세컨카를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이 차는 안고 죽을 생각임
돈 없어서 갤로퍼 타는거 아님.
겉멋든 인간들 치고 제대로 되는 인간들 잘 없음
꾸렁내 난다고 하는 인간들이 얼마나 버는진 모르겠지만
난 적어도 일반 월급 받는 의사들보다 많이 범.
서른초반에 프라이드든 서른중반에 갤로퍼든
자기가 좋아서 타는거라면 부끄러워할 필요 전혀 없음.
주말 마무리 잘하시고 화이팅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