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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공개적인 알바고용 효과.jpg
게시물ID : sisa_2270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풍열스님
추천 : 4/4
조회수 : 26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9/17 22:24:07

정규직이라 다르네요 ^^

실시간 트윗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넷 네거티브 대응 위해 디지털정당원 96명 임명
조국 “프로필에 밝혀라”…누리꾼들 “돈은 얼마나 주냐”

새누리당이 ‘박근혜 콘돔’ 사태 이후 온라인 상의 비방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한 ‘디지털정당위원’들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이 확산되고 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SNS 알바 주의보! 96명의 새누리당 알바들이 활동을 시작했답니다”라는 글과 함께 “새누리 사이버 대전 대응 총력전”이라는 제목의 한 언론사 기사를 덧붙였다. 진 교수는 “SNS의 본질은 자발성과 독립성에 있다”며 “정당에서 임명까지 해가며 조직한 알바로 SNS에 들어오겠다는 발상 자체가 한심하다”고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이 기사는 지난달 26일치로 새누리당이 지난달 23일 한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박근혜 콘돔’이 상위에 오른 뒤 인터넷 공간에서의 네거티브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정당위원 96명을 임명하기로 했다는 내용이었다. ‘박근혜 콘돔 사태’는 한 언론이 ‘안철수 교수 룸살롱 출입’ 의혹을 보도한 뒤,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네이버의 검색어 조작 의혹이 제기되자 네이버가 과거 사례를 들어 이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콘돔 관련 회사 주식이 박근혜 테마주로 떠오른 사례를 언급하자 곧바로 인기 검색어로 급부상한 해프닝을 말한다.

앞서 15일엔 조국 서울대 교수가 “96명의 새누리당 디지털정당위원 여러분, 트위터 프로필에 이를 자랑스럽게 밝혀주세요. 예쁜 여성 사진 올려 ‘삐끼짓’ 하지 말고요”라는 말을 남기자 다음날 소설가 이외수씨가 “떳떳하지 못하다는 증거”라며 거들고 나섰다.

새누리당은 지난 7월 당내 경선을 앞두고서도 ‘내손으로 중계하는 SNS 누리캐스터’를 모집했는데 당시에도 사실상 네거티브 공세를 위해 알바생을 모집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 같은 내용을 잘 아는 누리꾼들도 ‘알바 논란’에 가세했다. 누리꾼들은 전하진 새누리당 디지털정당위원장의 트위터에다 “알바부대 대장” “돈은 얼마나 주냐”며 디지털정당위원의 명단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전 의원은 17일 <한겨레>와 한 전화통화에서 “디지털정당위원회도 당 조직이며 소속된 당원 명단을 쉽게 공개할 수 없는 것 아니냐”며 “비공개 방침은 아니기 때문에 적절한 시점이 되면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명단에 포함된 96명이 모두 무슨 일을 하는 건 아니다(이름만 올린 사람도 있다는 의미)”라며 “굳이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분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 “박근혜 후보도 각별히 ‘알바 같은 건 하지 말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박현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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