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태블릿이 아닌, 가끔 멀티미디어 기기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그런 현상들이 발생하는  이유를 나름 생각해 봤습니다. 만약에 기존에 해당회사에서 예전에 잘만든 리눅스 기반의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있다면 상관이 없지만, 새롭게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만드려고 하면 여러가지 작업을 해야합니다. 기반이 되는 코덱,네트워크, 블루투스, 센서등의 포팅작업과 함께 DRM라이센스를 취득해야 할지도  모르거든요.

이러한 문제는 해결하는데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비용도 많이들겠죠. 그렇지만, 기존에 안드로이드를 지원하는 칩셋이 있다면, 이렇게 함으로서 코드를 제공하는 제조사는 태블릿 제조에 판매하는 칩을 다른 용도로 판매 할수 있을수있어서 그렇게 한다고 생각되네요. 안드로이드에서 멀티미디어에 필요한 거의 모든것을 지원하기 때문이죠(OS가 올라가는 칩셋은 보통은 칩셋회사에서 코드도 같이 배포합니다 ).  

 

다른말로 코드의 재사용...

 

그렇게 칩셋회사에서 개발된 코드를 받아보면 당연하겠지만, 안드로이드에서 필요없는부분을 지우거나 대체하는 작업을 수행했더군요. 그리고, 응용프로그램 코드들은 자바가 아닌, 전부 네이티브 언어로 작성되어 있을것입니다.

애초에 안드로이드는 달빗머신 기반으로 응용프로그램이 동작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그대로 돌리면 느릴수밖에 없고, 기존에 여러가지 필요없는것들을 없애고  네이티브 언어를 이용했다고 생각하네요. 

 그렇게 제품이 출시되면,사용자는 안드로이드 기반인지 그냥봐서는 모를겁니다. 그리고, UI가 안드로이드가 아니고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안드로이드 어플이 사용불가능 하겠지만은 회사입장에서는 이익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전에 썼던 글의 후편입니다. 생각해보면 단순한 설명은 인터넷에 공개된 문서에도 많이 존재하더군요;;;

제가 이런글을 쓰는 계기는 진저브레드부터 안드로이드 포팅에 관한 움직임이 활발했었지만, 지금보다 더 아무것도 모르는시절이었고 그냥 배우기에 급급했거근요.

더군다나 안드로이드는 응용프로그램의 권한을 별로 주는 프로그램이 아니기때문에 어플만들다가 비호감이었습니다. 지금은 안드로이드를 변형한 플랫폼을 조금씩 변경 시켜주는일을 하고 있고, 원본코드가  안드로이드기반으로 제작된것이 아마도 위와 같은 이유가 아닐까 생각되네요.;;